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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계세요? 희망상자 배달왔습니다”

이바름기자
등록일 2020-06-03 20:12 게재일 2020-06-0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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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종합사회복지관 이웃돕기<br/>지역 구매 제철식품 담아 전달<br/>신한금융·희망재단 후원 참여

포항종합사회복지관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민을 위해 희망상자를 배달한다.

포항종합사회복지관은 3일 코로나19로 인해 소비가 위축된 재래시장 상인과 저소득가정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착한 소비, 희망상자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

이 사업은 지역 내 소상공인을 통해 구매한 제철식품과 육류 등을 저소득 어르신 및 장애인에게 배달하는 사업이다. 신한금융그룹과 신한금융희망재단이 후원자로 참여해 1천30만원을 건냈다. 후원금으로 마련한 희망상자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 100가정에게 전달된다.

이날 본사를 대신해 후원금을 전달한 최하영 신한은행 포항지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신한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조 포항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신한금융그룹과 신한금융희망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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