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약자·장애인 이용 편의 제공

[김천] 김천시는 평화육교에 승강장을 설치한다고 25일 밝혔다.

전국 최장 육교로 잘 알려진 길이 240m 평화육교는 1994년 설치된 철길 횡단 육교다.

이 육교는 하루 평균 500여명이 이용하고 있지만, 노약자 및 장애인들이 이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시는 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김천 역전 파출소 앞, 농협 하나로마트 주차장에 승강기 설치공사를 오는 4월 착공, 8월 준공 한다.

김충섭 시장은 “평화육교 승강기 설치로 노약자 및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기 위해 교통 약자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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