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톱 진로취업지원 인프라 구축
청년고용지원서비스 등 우수 평가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대학일자리센터가 ‘대학일자리센터 4년차 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를 획득했다.

대학일자리센터는 청년에 대한 진로지도와 취업지원 강화를 통해 대학이 지역 청년 고용촉진 사업의 핵심적 전달체계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취업지원 역량이 우수한 대학을 선정해 지원하는 고용노동부 사업이다.

전국 105개 대학에서 시행 중인 대학일자리센터는 해마다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고용정보원에서 평가를 실시한다.

평가는 원스톱 진로·취업지원 인프라, 진로·취업지원 서비스, 지역 청년고용지원서비스 및 청년체감도, 연차별 개선 및 유지 등 4개 영역 21개 지표를 바탕으로 서면검토와 면담·현장실사를 종합해 우수, 보통, 미흡 총 3등급으로 나눠 평가했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대학일자리센터는 진로 및 취·창업관련 정규 교과목을 학과별 전공필수로 구축하고 각 학과의 교육요구조사를 반영한 ‘찾아가는 진로·취업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체계적 경력개발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 지역사회와 함께 지역청년의 진로·취업·창업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한 지역 청년고용지원서비스를 제공한 것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프로그램 참여유도와 청년고용정책 홍보로 학생들의 접근성을 높인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신재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대학일자리센터장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대학일자리센터는 2016년부터 지금까지 총 5년의 사업기간 중 3회 이상 ‘우수’ 평가를 달성해 1년의 사업비를 추가로 지원받게 됐다”고 말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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