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가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의 하나로 최근 르완다 르와마가나 소재 기샤리 종합기술훈련원(IPRC GISHARI)에서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에 관한 특별역량강화세미나를 개최했다.

한동대 경영경제학부 및 ICT창업학부 교수진 세 명이 참여한 세미나에서는 르완다 폴리텍(Rwanda Polytech) 산하 8개 종합기술훈련원 캠퍼스 강사 61명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생산성 향상, 인공지능의 영향력, 기술 융합 등 최근 세계적으로 대두된 주제들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제임스 가슘바 르완다 폴리텍 총장은 “2019년 한동대의 차세대기업가정신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의 부족하고 취약한 부분이 채워지는 것을 경험했다. 특별히 한동대에서 개최한 이번 특별역량강화세미나는 우리에게 더 넓은 시각과 희망적인 비전을 가지게 해줬다”고 밝혔다.

한동대는 또한 제임스 가슘바 르완다 폴리텍 총장, 알렉스 루버와 재무행정 부총장보 등 실무 관계자 7명과 2020년 여름 개최될 차세대기업가정신훈련에 관한 전반적인 시행 계획을 논의하고 세부사항을 공유하며 르완다 내 기업가정신 역량 강화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다졌다.

더불어 한동대는 르완다대학교 과학기술학부 이그나스 가타레 총장 및 관계자 세 명과 ICT, AI, 기업가정신 등에 관한 10일간의 단기집중캠프 개최를 논의하고, 르완다대학교 학생들의 전산 및 기업가정신 역량 강화를 도모해 실질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커리큘럼을 상고했다.

프로그램 총책임자인 지범하 한동대 교수는 “한동대가 작년에 르완다 차세대기업가정신훈련을 개최하면서 우리는 이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그들의 열정과 의지를 느끼고, 르완다의 무한한 잠재력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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