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등 3개국 300명 몰려

경북과학대학교가 최근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에서 개최한 외국인 유학생 입시설명회가 많은 학생들의 관심 속에 성황을 이뤘다. <사진>

이날 입시설명회에는 한국 대학 진학에 관심 있는 우즈베키스탄과 베트남, 몽골 3개국의 학생 300여명이 몰렸다.

입시설명회는 학교 및 학과 소개, 각 학과별 교육 내용, 졸업 후 진로 등의 안내에 이어 개별 면접·상담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각 학과에서 드론 날리기 등의 시연과 립스틱 만들기, 팔찌 만들기 등 각 학과와 관련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경북과학대는 전국에서 참석하는 외국인 학생들을 위해 교통이 편리한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옆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에서 입시설명회를 마련했다.

또 외국인 학생들의 한국 대학생활 조기 적응을 위해 한국 학생 후견인제(멘토-멘티)를 도입하고,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정했다. 특히, 외국인 학생 간 다채로운 음식 및 문화 교류 행사를 마련해 글로벌 마인드를 길러줄 계획이다.

정경희 경북과학대 국제교육원장은 “앞으로 유학생들을 위한 체계적인 대학의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관리 체계의 선진화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칠곡/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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