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아끼고 생명 중시하는 안전한 울릉건설에 온 힘”
“환경 아끼고 생명 중시하는 안전한 울릉건설에 온 힘”
  • 김두한기자
  • 등록일 2020.01.16 19:44
  • 게재일 2020.0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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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새해 구상
김병수 울릉군수, 지역민의 행복을 말하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올해는 미래 울릉에 대비한 전략 수립과 자연친화적인 개발, 자연환경보존, 생명을 중시하는 안전한 울릉건설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군정운영방향을 밝혔다.

또 “주민복리증진을 위한 시책추진과 관광산업, 농업·임업·수산업의 동반성장, 소통행정 구현을 통해 군민이 행복하고 꿈이 있는 친환경 섬을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의 2020년 울릉군정방향을 들어본다.
 

군민생명 보호
인명피해 제로 ·재해 피해 최소화 위한
의료시설 확대·울릉소방서 유치 총력

찾아오는 섬
‘친환경 생태섬’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
어촌뉴딜300사업 통한 미항 조성 박차

풍요로운 미래
하늘·땅·바닷길 구축 종합발전계획 수립
통합 울릉중 투자 확대로 지역인재 육성

-울릉 미래를 열 대형 사업부터 소개해 달라.

△울릉도는 독도와 함께 우리나라 동해의 유일한 섬이다. 울릉도는 작은 섬이지만 다른 섬과는 달리 물이 풍부하다. 다시 말해 사람이 살기 좋은 곳이다. 세계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식물들이 자생하고 있다. 세계 어디에서도 보기 드문 자연이 아름다운 대표적인 섬이다. 미래 가치가 높다.

울릉도의 3대 숙원사업인 하늘길(공항건설), 땅길(섬 일주도로 완공), 바닷길(대형쾌속 여객선 유치)의 인프라가 2025년이 되면 모두 구축된다. 이에 따라 울릉도 전체를 아우르는 마스트플랜과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 2030년 관광비전을 제시하겠다. 지역별 균형발전과 특화사업 개발, 도시 재생 뉴딜사업 및 생활형 SOC 사업발굴에 중점을 두고 개발과 보존의 조화를 이룰 체계적인 장기로드맵을 마련하겠다.

육지와의 울릉도의 접근성 개선은 울릉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하늘, 땅 바닷길이 모두 열리면 대한민국 랜드마크 섬, 세계적인 친환경 생태관광 섬으로 발돋음 할 것이다.

-자연친화적인 개발과 천혜의 자연환경 보전에 중점을 둔다고 했다. 어떤 계획이 있는가?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보석 같은 자연경관과 풍부하고 맑은 물과 공기는 울릉의 자랑이며 든든한 자산이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및 세계지질공원 등재도 적극 검토해 추진하겠다.

이를 위해 국립 울릉도·독도 생물다양성센터 및 국립 울릉도·독도 자생식물원 천연기념물 센터를 유치해 소중한 문화재 보존은 물론 이를 통해 관광객 유치에도 한몫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농업유산 자원 발굴 및 해양환경 보전 청정바다 가꾸기에도 힘쓰겠다.

울릉도 개척사 옛길 둘레 길 등 천혜의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울릉도의 옛 모습을 아우르는 울릉해담길을 더욱 체계적으로 조성 정비하겠다. 이와 연계한 전국 트래킹대회 개최 등 자연을 체험하면서 관광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겠다.

환경의 보전은 현재와 미래를 위한 가장 경쟁력 있는 정책이자 키워드다. 탄소제로, 플라스틱제로, 쓰레기제로 등 3제로 생태섬을 위해 친환경 정책 추진을 확대하겠다. 지금도 추진 중인 전기차를 지속적으로 보급해 미래 세대들에게 물려줄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환경을 지키고 가꾸겠다.

-생명을 중시하는 안전한 울릉도를 건설하겠다고 했는데 복안은.

△지난해 발생한 독도 해상 구조헬기 추락 사고는 우리가 처한 현실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했다. 어떠한 희생도 다시는 안 된다. 군민의 생명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 응급헬기 울릉도 상주 및 의료시설, 의료진 개선을 위해 더욱 전력하겠다.

울릉소방서는 반드시 유치, 군민의 안전과 생명, 재산보호에 든든한 기반이 되도록 하겠다. 자연재해의 피해는 최소화하고 인재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울릉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울릉도와 독도 근해에는 많은 국내외 어선들이 조업하고 있다. 선원들의 안전사고의 1차 진료기관은 울릉군 보건의료원 뿐이다. 이 같은 열악한 의료 환경을 정부에 소상히 알려 응급헬기 상주와 의료시설이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

-주민복리 증진을 위한 시책추진은.

△정부의 사회복지 확대 정책은 계속되고 있다. 낙도인 울릉주민이 더 많은 혜택을 받아야 한다. 복지예산의 적정한 배분과 행정집행으로 제대로 된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그동안 시행해 온 복지시책은 더욱 공고히 하겠으며 기존의 문화·복지·사회시설은 더욱 확충·개선해 나가겠다. 군민 안전보험 가입, 농촌지역 대중교통 편의 제공 등 주민생활 구석구석까지 살피는 알찬 복지행정이 되도록 힘쓰겠다.

올해 울릉군 내 4개 중학교가 통합해 울릉중학교로 거듭나게 된다. 미래 울릉도를 짊어질 청소년 교육에도 최대한 투자해 공부하기 좋은 울릉도를 만들겠다.

인구증가정책의 하나로 도시청년 울릉도 유치에 힘을 모으고, ‘아기는 부모가 낳고 기르는 책임은 울릉군이 진다’란 정책을 추진해 아기 낳기 좋은 울릉군을 만들겠다.

무엇보다 군민 개인의 삶이 더욱 풍성하고 보람 있는 삶이 되도록 공공의 이익과 혜택을 함께 나누고 누리도록 하겠다. 문화적 수준을 높이고 교육의 기회는 보장되고 사회적 활동을 함께하는 건강한 사회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민족의 섬 독도.
민족의 섬 독도.

-관광산업 및 농업·임업·수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복안은.

△관광산업은 울릉군의 핵심 산업이며 미래성장의 중심이다. 울릉군의 기반산업인 농업·임업·수산업은 지역경제를 든든히 받쳐주고 있다. 관광산업과 기반산업이 서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정책사업 추진에 심혈을 기울이겠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어업인의 경쟁력 강화와 동시에 아름다운 미항(美港) 및 레저 기반시설 조성으로 관광객 유입의 효과가 기대된다. 어촌 뉴딜 사업은 울릉 천부 항에 147억원 투자에 이어 태하항 100억원, 웅포항 90억원 등 모두 337억원이 투입된다.

울릉군은 앞으로 학포, 구암, 통구미항 등 울릉도 전역의 소규모항구를 어촌뉴딜 300사업에 응모, 선정되도록 노력하겠다. 농촌 신 활력 플러스 사업 또한 마찬가지다. 지역 농촌, 어촌의 경쟁력이 곧 관광산업의 경쟁력이 되리라 확신한다.

이와 같은 정부 공모사업을 최대한 유치해 정부 투자를 유도해 자금을 확보하고 분야별 특화된 환경을 조성하면서 관광산업과 농업·임업·수산업이 서로 시너지 효과와 동반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올 7월부터 경북도민들의 울릉도 독도방문에 경북도가 50% 선박운임을 지원한다. 이로인해 많은 경북도민들이 울릉도와 독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민족의 섬 독도탐방객 유치를 위해 전국민 독도밟기 운동을 더욱 활성화하고 전국공무원을 대상으로하는 독도아카데미를 확대하겠다. 그러면 보다 많은 국민들이 독도를 방문할 것이고, 울릉도 경제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군민이 함께하는 열린 행정, 소통행정을 적극적으로 구현해 나가겠다고 했는데.

△1991년 지방자치제가 부활된 뒤 많은 발전을 이뤄왔다. 특히 민선 7기를 맞아 새로운 변화로 큰 발전을 해 왔다고 자부한다. 이 같은 발전을 가능케 한 것은 울릉군민들의 도움이 절대적이었다고 생각한다.

울릉군은 새로운 발전의 출발점에 서 있다고 본다. 울릉주민들의 숙원인 대형 SOC사업이 대부분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울릉군은 군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겠으며 군민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겠다.

군정의 주요 정책사항은 주민 공청회 및 설명회 개최를 의무화하겠다. 마을별 사업은 마을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설명회를 여는 등 주민과 함께하는 행정이 되도록 하겠다.

지방분권화가 되고 지방자치가 성숙해질수록 주민 참여와 역할이 더욱 중요시 되고 있다.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권리를 소중히 여기며 소통과 섬김의 행정으로 지방자치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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