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오페라하우스 신년 맞이 첫 기획공연 베르디 ‘리골레토’
대구 오페라하우스 신년 맞이 첫 기획공연 베르디 ‘리골레토’
  • 윤희정기자
  • 등록일 2020.01.12 19:57
  • 게재일 2020.0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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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마혜선·테너 권재희 출연… 30·2월1일

오페라 ‘리골레토’ 공연 모습. /대구오페라하우스 제공
(재)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박인건)가 베르디의 인기 오페라 ‘리골레토’를 2020년 첫 기획공연으로 무대에 올린다.

‘리골레토’는 훗날 ‘라 트라비아타’와 ‘일 트로바토레’로 이어지는 ‘베르디 3대 명작오페라’의 시작으로, 그를 이탈리아 최고의 오페라 작곡가 자리에 올려놓은 작품이다.

이번 ‘리골레토’프로덕션은 2017년 제15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개막작으로 무대에 올라 많은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던 작품으로, 시대를 그대로 반영하는 고전적인 의상과 액자 형태로 제작된 독특한 무대에 무용수와 연기자들의 화려한 안무까지 더해져 16세기와 현대가 공존하는 느낌의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재단의 2020년 첫 기획 오페라답게 제작진과 출연진 역시 심혈을 기울였다. 국내 오페라 무대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연출가 엄숙정, 미네소타 오페라극장 소속 지휘자이며 제15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오페라대상을 수상한 조나단 브란다니가 함께 작품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주인공 ‘리골레토’ 역으로는 도밍고 오페랄리아 콩쿠르 2개 부문에서 수상, 빈 슈타츠오퍼와 리세우 오페라극장 등 해외 유명극장의 러브콜을 받는 바리톤 마르코 카리아 가 변화무쌍한 리골레토의 감정선을 가감 없이 보여줄 예정이며, 그의 딸 ‘질다’는 주세페 디 스테파노 콩쿠르 우승자이자 제17회 대구국제오페축제 개막작 ‘람메르무어의 루치아’에서 절창을 선보인 소프라노 마혜선이 맡았다. 방탕한 삶을 즐기는 귀족 ‘만토바 공작’역은 세계적 지휘자 다니엘 바렌보임이 “아름답고 서정적인 목소리를 가진 리릭 테너”라고 평가한 테너 권재희가 노래한다. 오페라 ‘리골레토’는 30일 오후 7시30분과 2월 1일 오후 3시 양일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되며, 예매는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식홈페이지(www.daeguoperahouse.org), 인터파크(1544-1555, ticket.interpark.com)를 통해 가능하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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