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84∼165㎡ 235세대
주거형 오피스텔 84㎡ 82실
44층 초고층 주거복합
프리미엄대로 부상 와룡로
서대구KTX역 발표 후 더 주목

신세계건설이 대구 본리네거리 인근에서 분양하는 ‘빌리브 클라쎄’ 조감도. /신세계건설 제공
서대구KTX역에서 죽전네거리를 지나 본리네거리에 이르는 와룡로가 대구의 새로운 프리미엄 주거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죽전네거리에서 본리네거리로 이어지는 와룡로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지선이 지나는 달서구 주요 진입 관문인 남대구IC를 바로 앞에 두고 있어 경남, 경북중서부, 수도권까지 시외로의 접근성이 좋다.

또한 2021년 개통예정인 서대구KTX역이 완공될 경우 대구시가 추진 중인 트램, 대구산업선과의 연결로 대구 서대구권의 교통중심으로 부각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구시에서 진행중인 분야별 공약이행현황에 따르면 추진중인 신교통시스템 트램은 2018년 2월 관계법령이 개정 완료된 상태다. 2018년 7월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이 착수되어 2020년 1월까지 진행되고, 2020년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되면 2021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2년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갈 계획이다.

와룡로 일대는 브랜드 아파트 단지만 1만여세대에 이르는 지역으로 서대구KTX역 발표와 함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달구벌대로에 이은 새로운 프리미엄 대로로 평가받는다.

죽전네거리를 중심으로 죽전역 동화아이위시(392가구)가 1순위 청약경쟁률 60대 1로 완전분양을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빌리브 스카이(아파트 504가구) 134대 1, 힐스테이트 감삼(559가구) 32대 1, 빌리브 메트로뷰(234가구)가 42대 1을 기록하며 완전분양 됐다.

최고 청약경쟁률 443.7대 1이라는 상반기 전국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빌리브 스카이’와 ‘빌리브 메트로뷰’를 성공적으로 분양한 신세계건설의 ‘빌리브 클라쎄’를 시작으로 본리동 태왕아너스, 본동 코아루 더리브 등 본리네거리 인근 주거복합 두 단지가 분양이 예정돼 있다.

대구 달서구 본동 747번지 일원에 오는 ‘빌리브 클라쎄’는 아파트 전용 84∼165㎡ 235세대,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 84㎡ 82실로 구성되는 44층 초고층 주거복합으로 본리네거리 주거의 변화를 이끌 시작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빌리브 클라쎄’가 들어오는 본리네거리는 편리한 교통 뿐만 아니라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는 전통적인 주거 중심지다.

도보거리에 감천초교와 인근 대건중고, 효성여중고 등 우수한 교육환경은 물론 감삼이마트, 용산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병원, 금융기관이 밀집된 최적의 주거지다.

분양 전문가는 “본리네거리에 새 아파트를 기다려온 수요자들이 많다”며 “도로, 학교, 마트, 공원 등 뛰어난 정주여건을 갖춘데다 KTX서대구역 개발호재로 뜨고 있는 와룡로에서도 학산공원이 바로 앞에 위치해 수요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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