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청해진함의 무인잠수정(ROV)
해군 청해진함의 무인잠수정(ROV)

울릉군 독도 헬기 추락 실종자 수색작업이 독도 해상 기상이 좋지 않은데도 8일 오전 11시 20분부터 9일째 수색을 재개했다.
 
독도 소방구조헬기추락사고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단장 이승우)은 31일 소방청 119 헬기 추락관련 7일 야간수색결과와 8일 주간수색계획을 발표했다. 기존 수중수색 구역 400m×1천m에서 500m×1천200m로 확대해 시행한다. 고 밝혔다.
 
해군의 청해진・광양함은 ROV 이용 실종자 및 동체 잔해 발견 위치를 분석 후 최초 동체 발견 위치를 기점으로 광양함은 북동방향 확대, 청해진함은 남동방향으로 재조정 후 우선 수색 시행하고 있다.
 
.나머지 해군함정들은 주간에는 수상수색에 투입, 야간에는 소나 이용 수중수색, 그 외 2척(잠수지원함, 탐구 3호)은 멀티 빔 에코 사운드・다방향 CCTV 등 이용 중점 탐색 구역 내 배치・수색을 실시할 계획이다.
 
울릉군 독도 연안 수중은 잠수사 37명(해양경찰 18・소방 19명) 투입, 해경경비함 1510함・1511함 등 단정 이용 독도 연안 해역 집중 수중 수색한다. 총 16구역은 1차로 정밀 수색 완료 후 2차 구역 세분화해 수색하고 있다.

독도헬기 추락 해상수색 구역도
독도헬기 추락 해상수색 구역도

해상에는 해경경비함 등 14척(해양경찰 5, 해군 5, 해수부 관공선 4) 동원, 표류 등 고려 수색구역(가로 35해리 × 세로 35해리) 내 수색하고, 항공 수색은 항공기 6대(해양경찰2・소방2・해군2대) 투입 광범위 수색하고 있다.
 
독도 해안가는 드론, 소형구조보트, 독도경비대 동원 수색에 나섰다, 지원단에 따르면 지난 7일 야간에는 해경경비함 4척(5001함, 1510함, 1511함) 군함 2척(청해진함, 광양함), 관공선 2척(무궁화 34호, 16호) 등 대형 함정 8척이 수색했다.
 
잠수사 117명(해경 32, 소방 24, 해군 61명)이 현장에 대기 했다. 조명탄은 기상불량으로 실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독도 인근해상은 동풍 8~10m/s, 파고 1.5~2.5m, 시정 3M, 흐리고 동해중부먼바다 풍랑주의보는 오전 08시 해제됐다.
 
하지만, 독도부근 해상은 오늘 오전까지 파고 1.5~2.5m(최대파고 2~2.5m)로 일다가 점차 낮아져 오후부터 내일까지 1~2m로 일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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