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중구가 공공시설물에 대한 내진성능평가 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내진성능평가는 건축법 제48조에 따른 연면적 200㎡ 이상인 건축물(2층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중구는 연말까지 22곳(주민센터, 경로당, 도서관 등)에 대해 평가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성능평가를 통해 내진설계가 되지 않았다고 판단이 되는 건축물은 추후에 내진보강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일부 공공시설물의 경우 지진발생시 지진대피소로 활용되는 만큼 철저한 성능평가와 보강공사를 통해 구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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