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위원장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문재인 정부는 지난 16년 동안 시끄러웠던 ‘동남권 신공항’ 건설 문제를 꺼집어내 정쟁의 도구로 삼아 국무총리실의 판단에 맡겼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정 위원장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거돈 부산시장, 송철호 울산시장, 김경수 경남지사는 반쪽짜리 합의로 대구·경북(TK)에 선전포고를 했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또 “TK 목소리를 중앙정부에 전달하는 통로인 대구지역 여당 의원들은 지금까지 코빼기도 보이지 않고 찍소리도 없다가 김해신공항 재검토가 확정되자 SNS에 글을 올리는 등 쇼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형남기자
- 기자명 박형남기자
- 등록일 2019.06.26 20:19
- 게재일 2019.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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