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호 보좌주교 “성숙한 공동체” 축원
미사 중에는 본당공동체의 정성을 담은 필사 성경과 레지오 마리애 교본 필사본, 주임 신부와 전신자 얼굴로 만든 ‘자비로운 아버지 성화’봉헌식이 진행됐다. 이어 장 주교와 전신자 기념사진 촬영, 주일학교 복사단과 촬영을 하고 음식나누기와 기념행사를 가졌다.
장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본당 설립 25주년을 지내는 흥해성당 공동체는 외적으로 이제 곧 완성될 새 성전에 걸맞는 성령으로 충만한 내실 있는 성숙한 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론 후에는 생명주일을 맞아 임신한 2가정에 태중 아기 축복식을 가지기도 했다. 흥해성당은 오는 9월 28일 새 성전 봉헌식과 성모당 축복식을 앞두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