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수주 목표 1조2천억원·신규분양 4천가구로 설정
대구 광명아파트재건축정비사업 계약 체결 등 성과

화성산업이 광명아파트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공사계약을 체결한 재건축사업 조감도. /화성산업 제공

대구지역 대표 건설업체 화성산업이 변화와 혁신으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화성산업은 올초 ‘2019년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올해 수주목표 1조2천억원, 신규분양 4천가구를 목표로 설정했다.

수주목표 1조2천억원의 경우 안정적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수주역량을 강화해 재건축 재개발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 민간공원조성특례사업, 민간투자형과 민관공동 투자형사업(PPP), 기술제안형 사업 등 수주 다변화를 통해 수주목표를 달성키로 했다.

영종하늘도시2차(499가구), 경기도 A지구(600가구), 대구 봉덕선주재건축사업(499가구), 신암4동재건축사업(1천304가구),동구 신천동(368가구), 서구 B지구(230가구), 경남 양산시 명동화성파크드림(220가구), 충남 공주월송지구(303가구) 등 신규물량 4천가구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단지설계에서부터 평면에 이르기까지 자연친화적이면서 첨단 IOT기능이 적용된 소비자 공감상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패턴의 다양화, 트랜드의 변화를 상품에 반영해 공간 효율성과 창의성을 높이는 혁신디자인을 제공키로 했다.

이러한 노력은 상반기부터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화성산업은 지난 24일 대구 광명아파트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525억4천400만원에 공사계약을 체결했다. 광명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은 대구 수성구 수성동4가 996일원에 지하 2층, 지상 30층에 모두 171가구 규모로 전용 59㎡, 73㎡, 84㎡, 103㎡, 128㎡(펜트하우스), 144㎡(펜트하우스)로 구성된다. 화성산업은 지난해 12월 조합 정기총회를 통해 아파트 시공사로 선정됐다.

업계에서는 화성산업이 60년 건설역사와 함께 풍부한 재건축사업실적과 노하우, 신속한 사업추진에 대한 역량뿐만 아니라 입면, 평면, 시스템, 커뮤니티 특화에 이르는 명품설계가 경쟁사보다 우위에 있다는 평가를 받아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분석했다.

화성산업은 이번 공사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사업시행 변경인가, 관리처분인가, 이주 및 철거를 거쳐 오는 2020년 하반기에 조합원 및 일반분양을 진행할 계획이다.

화성산업은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2018년도 LH 리츠지구 최우수 시공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화성산업은 경기 시흥은계 S2블록 공동주택현장(시흥은계네이처포레)을 시공한 결과, 고객품질평가에서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아 이번에 최우수 시공업체로 선정됐다. 경기 시흥 은계S2블록은 전체면적 20만2천037㎡, 지하 1층, 지상 15∼29층, 14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59㎡, 74㎡, 84㎡ 총 1천594가구 규모의 대단지이다. 공사기간 동안 우수한 품질시공과 안전관리가 우수해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격려장을 수상한 바 있으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무재해 2배수를 인증받기도 했다.

그동안 화성산업은 한국건축문화대상 대통령상, LH고객품질대상, 대한민국 토목건축기술대상 최우수상, 환경부 생태조경녹화대상, 살기좋은 아파트 최우수상, 녹색건축대전 최우수상, 굿디자인 최우수상, 굿디자인 9년 선정 등 건설부문 모든 분야에서 최고의 품질가치 추구를 실현하고 있다.

화성산업 관계자는 “최고의 품질가치를 위한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이 다시 한 번 고객으로부터 인정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중심이 되는 행복공간, 보다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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