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임승택 교수 초청 첫 강의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본사 팔공총림 동화사 말사 아미사 명상대학 설립 초청강의가 최근 아미사 법당에서 열렸다. /BBS대구불교방송 제공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본사 팔공총림 동화사 말사 아미사(주지 덕현 스님)가 명상대학을 설립해 힐링 도량으로 새롭게 거듭나고 있다.

아미사는 ‘마음치유 힐링 명상대학’을 설립하고 최근 임승택 교수(경북대 철학과)를 초청강사로 첫 강의를 가졌다.

첫 강의에서는 위파사나 명상법에 대한 이론강의와 함께 걷기명상, 좌선 등 실참도 함께 진행됐다.

아미사 명상대학은 매주 금요일 임승택 교수와 동방문화불교대학 교수 인경 스님 등 명상 전문가들의 강의를 진행하고, 보리마을 자비선명상원 원장 지운 스님과 자비명상 대표 마가스님 등을 초청한 특별강의도 가질 계획이다. 강의에서는 명상 수행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행복하고 지혜로운 삶의 길을 안내할 전망이다.

덕현 아미사 주지 스님은 “아미사를 대구를 대표하는 명상도량으로 만들겠다”면서 “명상대학을 1년 과정으로 운영하면서 강의수준을 매년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말했다.

아미사는 주지 덕현 스님이 지난해 11월 1년여 에 걸친 중창불사를 통해 기존의 전통 법당과 연결되는 지하 1층, 지상 5층의 현대식 건물을 건립하고 포교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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