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에너지서비스·귀뚜라미그룹
협력체제 구축… 동반성장 기대

[청도] 영남에너지서비스(주)와 귀뚜라미그룹은 지난 9일 귀뚜라미 청도공장에서 신재생에너지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

이번 행사는 귀뚜라미그룹의 숙원사업이던 도시가스시설 및 태양광발전시설 구축이 완료되며 진행됐다.

주요 사업 내용은 2㎞ 길이의 관로를 매설한 도시가스시설을 통해 귀뚜라미 청도공장에 도시가스가 공급되며, 영남에너지서비스에서는 1천721㎾의 태양광발전시설을 귀뚜라미공장 지붕위에 설치해 20년간 운영하게 된다. 이를 통해 귀뚜라미 청도공장의 차질없는 제품생산이 기대되며, 양 회사간의 파트너쉽 제고로 동반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또 이날 취약계층에 대한 청정에너지 및 기기보급확대 협약식을 가져, 지역의 사회적 약자를 위한 에너지 복지 실현에도 기여하게 됐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날로 심각해져 가는 지구온난화에 대처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확대 보급하는 등 새로운 에너지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좋은 사례이다”면서 “앞으로 두회사가 상생발전을 통해서 기업 발전은 물론 청도 군민 모두가 행복한 희망청도 건설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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