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전 직원 대상 업무교육

[문경] 문경시는 최근 문경문화예술회관에서 920명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시민들이 체감하는 시정 성과를 창출하고자 올해부터 도입되는 통합 성과관리시스템 구축 관련 직원교육을 실시했다.

고윤환 시장은 “업무의 효율성과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공무원 개개인의 의욕이 가장 중요하다. 치밀한 계획이 수반되어야 성과를 낼 수 있다”고 하면서 민선 7기를 맞아 문경시청 내부부터 변화를 일으켜 시민이 믿을 수 있는 시정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또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시정 전반을 혁신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성과관리시스템 구축 용역 착수보고, 성과관리 컨설팅 및 시스템 설명 순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 직원들은 성과 중심의 전략적 조직 변화를 인지하고, 시민 중심의 일 잘하는 공직사회 만들기에 공감했다.

통합 성과관리시스템은 부서별 성과목표를 설정하고 이에 대한 이행과제 실행여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시정 성과를 체계적이고 공정하게 관리하는 것이다.

한국미래정책연구원 임현준 박사와 넥스가이드 송금민 대표는 성과관리의 필요성, 컨설팅 추진절차, 성공적인 성과지표 개발 및 운영방안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처음 성과관리를 접하는 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시는 2018년 10월 말까지 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며, 향후 시민들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 강화와 시정 비전을 효율적으로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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