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마을 중심 양수기 등 정비
【군위】 군위군은 최근 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가뭄대책의 일환으로 양수장비 등 현장의 농기계 순회수리를 지원하기 위한 농기계 수리 기술지원팀을 운영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사진> 농기계 수리 기술지원팀은 농업기술센터 직원과 전문경력관 및 농기계 순회수리요원합동으로 편성해 17일부터 가뭄의 지속 정도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이들 지원팀은 가뭄이 심한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양수기 등 농기계 보유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을 방문, 전동양수기와 양수기에 부착해 사용할 수 있는 엔진, 경운기 등을 정비·수리하며, 수리에 필요한 소모품을 구입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기계 순회수리반과 합동으로 현장에서 직접 교육함으로써 간단한 정비는 농업인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자가 정비수리 능력도 향상시킬 계획이다. 군위군농업기술센터 이광우 소장은 “이번 농업기계 119센터 운영은 적시 적소에 운영함으로써 가뭄으로 고생하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한걸음 다가서는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창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