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양성 교수 역할 최선 다할 것”
진중권 교수는 1986년 서울대학교 미학과 졸업 후 1992년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1994년 독일
학길에 올라 베를린 자유대학 철학과 박사과정으로 입학해 미학·해석· 언어철학 등을 전공했다.
문화평론가로서 대한민국의 정치·문화·경제 등 여러 사회문제에 대해 평론활동을 해왔으며 인터넷과 100분 토론 등 방송에서 활동중이며 중앙대학교 겸임교수,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겸임교수, 한국예술종합학교 초빙교수 등을 지낸바 있다.
진중권 교수는 “여러 대학에서 겸임교수로 강의를 한 적은 있지만 전임교수로 임용되기는 동양대학교가 처음이다”며 “앞으로 문화평론가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을 교육하고, 인재를 양성하는 교수로서의 역할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최성해 총장은 “사회 유명인사를 우리대학 교수로 임용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며 “지방에 위치해 다양한 교육의 기회가 비교적 적은 우리대학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강의를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중권 교수는 신학기부터 교양과목 미학오디세이와 동양의정신 강의를 통해 동양대학교 재학생들에게 지식을 전수하게 된다.
영주/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