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엑스코의 전시 & 이벤트 기획 공모전에서 `국제암산업박람회`를 제안한 한양대 김광범·김태형(팀명 알바트로스)씨가 최우수상인 대구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2011년 엑스코 확장 개관 및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맞아 전국 대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대구시와 엑스코가 주최한 이번 전시·이벤트 기획 분야 공모는 지난 4월30일~6월5일까지 약 1달 간 진행됐으며 최종수상작 선정은 1차심사를 통과한 8개의 팀이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가려졌다.

최우수상은 `국제암산업박람회`를 제안한 한양대 김광범·김태형(팀명 알바트로스)씨가 선정됐으며 우수상에는 `국제의료관광전시회`를 기획한 가천의과대 설총명씨 외 3명과 `국제기능성게임전시회`를 기획한 충남대 국제무역대학원 박미나씨 외 1명, 장려상에는 `대구매운음식박람회`(계명대 이주영 등)와 `대구국제육상대전`(계명대 송정준 등), `컬러풀 국제뮤지컬박람회`(계명대 김인철 등), `국제공정무역박람회`(경북대 우진아 등), `스마트soc페어`(충남대 배재대팀)이 각각 뽑혔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알바트로스팀에게는 상금 200만원이 지급되는 등 총 600여만원의 상금과 기념품이 각각 지급됐다

김재효 엑스코 대표이사는 “수상한 아이디어의 실현가능성에 대한 검증을 거쳐 신규 행사 아이템으로 적극 반영할 예정이며 이번 공모전이 엑스코 확장 및 확장 이후 운영 활성화에 여러모로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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