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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수능 이후 대학입시 전략 ⑵정시모집 특징

△수능 지원자 수 감소2013학년도 수능 원서접수자 수는 전년 대비 2만5천104명 줄어 든 66만8천527명으로 3.7% 감소했다. 재학생은 1만5천442명, 졸업생은 9천326명, 검정고시는 336명 줄었다. 졸업생은 지난 몇 년 동안 수시모집이 확대되면서 계속 줄었고 금년에는 작년에 비해 6.1% 감소했다.작년부터 수시 미등록 충원으로 정시모집 정원이 대폭 줄었다. 그리고 올해부터는 수시모집에서 충원합격자도 반드시 등록을 해야 하기 때문에 수시모집에서 정시모집으로 이월되는 인원이 더 줄어들면서 정시모집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수능 지원자를 분석해보면 전체 지원자 수는 2만5천104명이 줄었지만, 과학탐구 지원자는 전년도의 25만1천734명(36.8%) 보다 6천309명 늘어난 25만8천43명(39.3%) 이다.최근 들어 자연계 수험생 수가 늘어나는 추세에 있으며, 수리 가형 지원자는 오히려 전년도의 16만2천113명(25.1%)보다 8천640명 줄어든 15만3천473명(24.6%) 이다. 자연계 수험생 중에서 과학탐구에 응시하고 수리 영역은 가형 대신 나형을 선택한 수험생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상위권 대학들은 자연계 모집 단위에서 반드시 수리 가형과 과학탐구에 응시해야 되지만, 중하위권 대학들은 수리 나형에 응시해도 지원 가능한 대학이 많아지면서 이런 지원 결과를 가져왔다.일반적으로 수리 가형과 나형에서 원점수가 같을 경우 수리 나형의 표준점수가 높게 나올 가능성이 많다.또한 자연계 수험생 중에서 과학탐구를 응시하면서 수리 영역은 학습 부담이 큰 가형보다 부담이 적은 나형을 선택한 수험생이 많아졌다.△정시모집 인원 감소2013학년도는 정시모집을 통하여 13만5천277명을 선발하는데 4년제 대학 전체 모집인원의 36%로 전년도(14만5천80명)보다 줄었다. 전체 모집인원 중에서 정시모집 선발인원이 2008학년도 48%, 2009학년도 44%, 2010학년도 41%, 2011학년도 39%, 2012학년도 38%로 해마다 줄고 있다. 수시모집 선발인원이 늘어나면서 정시모집 인원이 줄어든 것이다.△수시서 정시로 이월 인원 감소작년부터 수시모집 미등록 충원을 처음으로 시행하면서 많은 대학에서 수시모집에서 정시모집으로 이월되는 인원이 대폭 줄어들었다.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이 줄어들면서 결국 정시를 통하여 대학을 들어가기가 그만큼 더 어려워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등록 충원을 하지 않았던 2011학년도와 미등록 충원을 처음 시행한 2012학년도에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된 인원을 비교해 보면 그 숫자가 대폭 감소한 것을 알 수가 있다.다만 작년에는 미등록 충원 기간이 짧고 미등록 충원 시 추가로 합격한 대학에 등록을 하지 않으면 정시모집 지원이 가능하였기 때문에 수시모집에서 선발하지 못한 인원은 정시모집에서 선발하게 되고 실제 정시모집 규모는 예정된 인원보다 다소 늘어났다. 그러나 금년에는 수시모집에서 최초합격자 뿐만 아니라 충원합격자도 반드시 등록을 해야 하기 때문에 수시모집에서 정시모집으로 이월되는 인원이 작년보다 더 줄어들 가능성이 많아졌다. 수시모집에서 미등록 충원을 얼마나 하느냐에 따라서 정시모집의 경쟁률과 합격선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2-11-13

수능 이후 대학입시 전략 ⑴가채점 점수 분석과 활용

수능이 끝난 수험생들은 수능성적이 발표되는 28일까지 약 3주동안의 시간을 갖는다. 이 기간은 가채점결과를 토대로 정시지원 전략을 세운후 수능성적이 발표되면 그동안 세웠던 지원전략을 토대로 본격적으로 대학 학과를 선택해야 한다.△수능 가채점 결과 기준 지원 대학 선택우선 수능 가채점 결과를 기준으로 정시모집에서 군별로 지원 가능 대학을 판단해야 한다. 수능성적이 발표될 때까지는 가채점 결과를 기준으로 지원 가능 대학을 판단하는 수 밖에 없다. 본인의 각 영역별 수능 표준점수와 백분위 및 등급은 수능성적이 발표되어야 정확하게 알 수 있다. 가채점 결과에 의한 각 영역별 원점수와 예상 등급을 토대로 어느 대학에 지원 가능한지를 잘 따져 보아야 한다. 수시모집에 지원한 수험생들도 수능성적을 최저학력기준으로 적용하는 경우는 가채점 예상 등급을 기준으로 합격 가능 여부를 대략적으로 판단할 수가 있다.△수시모집 2차 지원전략 수립2013학년도는 수시모집을 통하여 전체 모집 정원의 64%를 선발한다.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이미 수시모집에 지원을 했지만, 올해부터 수시 6회 제한으로 전년도에 비해서 경쟁률이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논술고사를 시행하는 일반전형의 경우도 전년도보다는 경쟁률이 낮아졌지만 다른 전형에 비해서는 상당히 높다.작년에는 수시모집에서 최초로 합격한 수험생은 합격한 대학 중에 한 개 대학에 반드시 등록을 해야 했고, 추가로 합격한 수험생은 등록을 하지 않으면 정시모집 지원이 가능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수시모집에서 추가로 합격한 충원합격자도 반드시 등록을 해야 한다. 이제 수능시험이 끝났고 수시모집 2차 전형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만큼 수시모집 2차 준비에 최선을 다 해야 할 것이다.△수시 2차도 수능성적 중요수시 2차에서는 많은 대학들이 수능성적의 9등급을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한다. 수시 일반전형 우선선발은 수능 최저 학력기준에만 들어도 합격 가능성이 아주 높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절대로 무시할 수가 없는 수준임을 알 수가 있다. 수시 2차에서 논술고사를 시행하는 일반전형은 수십 대 일을 기록할 정도로 경쟁률이 높지만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높은 우선선발 실질 경쟁률은 한 자리 수로 낮아진다. 따라서 수능성적을 최저학력기준으로 적용하는 수시와 수능 위주로 선발하는 정시를 동시에 고려한다면 수시에 지원하더라도 수능성적은 여전히 중요하다.△가채점 정확하게 해야수능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지원 가능 대학을 알아 본 다음 수시 2차 대비 전략을 세우면 된다.수시 2차를 시행하는 대학들 중에서 수능시험 이전에 이미 원서접수를 한 대학도 있지만 수능시험 이후에 원서접수를 하는 대학들도 있다.수능 가채점 결과에 따라 예상 점수가 낮아 원하는 대학을 지망하기가 어렵다고 판단이 되면 수능 이후에 계속되는 수시 2차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만약에 수능성적이 예상보다 잘 나올 것 같으면 정시 지원이 유리하기 때문에 이미 원서접수를 한 수시 2차 전형에 참가하지 않는 것이 좋다.수능시험 이후에 원서접수를 하는 수시 2차 모집도 정시 지원 가능 대학을 알아 본 다음, 남은 수시 2차 지원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정시에 충분히 합격 가능한 대학이 있다면 남은 수시 2차에 지원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대학별고사(논술 등) 대비해야수시 2차에서 대학별고사를 시행하는 경우 대학별고사가 당락을 좌우하는데 시간은 촉박하지만 지금부터 최선을 다해서 준비를 해야 한다. 대학별고사로서 논술고사와 면접ㆍ구술고사 및 적성검사가 있는데 기출 문제와 예시 문제를 통하여 문제 유형을 파악하고 준비를 하면 된다. 특히 논술고사는 당락을 좌우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수능 가채점 결과 수능성적으로 정시모집에서 원하는 대학을 가기가 어렵다는 판단이 되면 논술고사 준비에 최선을 다해서 남은 수시 2차 준비를 해야 한다. 수시모집에서 논술고사를 시행하는 경우 학생부는 무시해도 될 정도로 비중이 낮다.논술고사는 작년처럼 통합교과형 논술을 그대로 시행할 예정이다. 일부 대학들은 논술고사를 단과 대학별로 시행하는 경우도 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도움말:송원학원

2012-11-12

경북대 글로벌학부 373점 영남·계명대 의예 385점

수능이 끝나자 입시기관들은 잇따라 가채점결과로 본 주요대학의 지원가능 점수를 발표했다. 이번 수능시험 가채점 결과 (언어·수리·외국어·탐구영역 400점 만점) 원점수로 볼 때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서울지역 중위권 학과 및 대구·경북지역 상위권 학과는 350점 이상, 대구·경북지역 중상위권학과 327점 이상, 대구·경북지역 4년제 대학 지원 가능 점수는 191점 이상 이라고 송원학원측은 분석했다.관련기사 2·6·7·17면 각 영역별(언·수·외) 원점수는 100점 만점이나 탐구영역은 우수한 2과목 점수를 더해 100점으로 산출한다. 따라서 4개 영역(언수외탐)을 반영하는 대학은 원점수 400점이 만점이 된다. 수능시험후 영역별로 자신이 맞은 배점을 곱해 합산한 점수가 가채점이다.자연·이공계열의 경우 서울지역 중위권 학과 및 대구·경북지역 상위권학과 335점 이상, 대구·경북지역 중상위권학과 305점 이상, 대구·경북지역 4년제 대학 지원 가능 점수는 197점 이상 받아야 지원 가능하다.경북대 글로벌인재학부는 373점 이상, 경북대 영어교육은 368점 이상, 경북대 국어교육·경영학부·행정학부, 영남대 천마인재학부 362점 이상, 경북대 경제통상학부·인문사회자율전공·신문방송, 대구교대는 350점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그리고 경북대 사회복지·사회·국어국문, 영남대 영어교육·국어교육, 대구가톨릭대 CU인재학부, 대구대 초등특수교육은 338점 이상, 영남대 경영학부와 행정, 계명대 경찰행정, 국제경영과 대구가톨릭대 영어교육, 대구대 영어교육 327점 이상, 영남대 언론정보·교육·유아교육, 계명대 심리·유아교육 대구가톨릭대 국어교육, 대구대 사회복지는 306점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자연계열의 경우 영남대 의예, 계명대 의예는 385점 이상, 대구가톨릭대 의예는 382점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또 동국대 경주캠퍼스 한의예는 379점 이상, 대구한의대 한의예는 371점 이상, 경북대 모바일공·수의예는 361점 이상, 경북대 수학교육은 356점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경북대 생명과학부와 화학, 계명대 생명과학계열은 344점 이상, 경북대 전자공학부·화학공·화학교육·생물교육, 영남대 수학교육은 335점 이상, 경북대 수학·에너지공학부·컴퓨터학부, 계명대 간호, 대구가톨릭대 간호는 325점 이상, 계명대 DigiPen복수학위, 대구가톨릭대 물리치료, 수학교육, 대구대 간호, 수학교육, 대구한의대 간호, 경일대 간호는 316점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송원학원 차상로 진학실장은 “수능 이후 성적 발표까지 약 3주간의 시간은 수능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지원 가능권 대학 및 학과를 선택하는 입시전략 수립에 중요하다”며 “수시 지원 여부 결정, 대학별 고사의 준비 등을 위해 정보 수집 및 전략 수립에 집중할 것”을 조언했다.가채점 원점수로 본 2013학년도 주요대학·학과 지원 가능점수 송원학원 제공1) 원점수 기준임. 2) 사탐, 과탐은 2과목 기준임. 3) 각 대학별 모집단위의 영역별 조합유형에 따라 지원가능 점수는 달라질 수 있음. 4)학과명과 군별 구분은 2013학년도 기준임. 5)굵은 서체는 대구·경북지역 대학임./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2-11-12

수능 스트레스 `樂`으로 날려요

“수험생 여러분 수고하셨어요!”수능공부에 지친 수험생들을 위한 문화축제가 죽도시장에서 열린다.포항시는 오는 10일 오후 3시 죽도시장 동빈내항 해상무대에서 `죽도시장 with 수험생 청소년 락()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힐링타임! Let`s Youth Party!`라는 슬로건으로 수능시험을 마친 지역 청소년들에게 스트레스 해소의 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와 함께 그동안 청소년들과는 거리가 멀었던 전통시장을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문화공간임을 홍보해 죽도시장을 더욱 친근한 공간으로 느낄 수 있게끔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MJC댄스 퍼포먼스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흥해공고 `뉴존`, 포항여중 `유로비트`, 동지여고 `무아` 등 포항시를 대표하는 청소년 동아리들이 대거 참여해 수험생들만을 위한 맞춤형 공연으로 진행된다.또한 댄스와 가요, 장기자랑 등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연마당과 음식코너 및 하이브리드자전거, 문화상품권 등 경품추첨도 함께 진행돼 즐거운 한마당이 펼쳐진다.포항시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수능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올바른 여가 선용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번 행사를 청소년들이 미래에 죽도시장을 알리는 홍보대사의 역할까지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박동혁기자phil@kbmaeil.com

2012-11-09

수능, 전반적으로 어려웠다

8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대체로 어렵게 출제됐다.특히 수리 영역이 작년보다 상당히 어려워져 상위권 수험생 사이에서도 변별력을 갖게 됐고, 외국어도 난이도가 높아졌다.관련기사 4면 언어는 출제당국의 목표치인 영역별 만점자 1% 수준으로 출제됐으나 일부 까다로운 문제도 포함됐다. 수리는 1% 달성이 어렵고, 외국어도 1% 보다는 만점자 비율이 조금 낮을 것으로 전망됐다.이에 따라 수리 영역이 변별력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지난해는 언어가 매우 어려워 만점자가 1%에 못미쳤고(0.28%), 외국어는 너무 쉬워 난이도 조절에 실패해 수험생이 큰 혼란을 겪었다.언어는 지난해 수능보다는 약간 쉬워 등급구분 점수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으며, 9월 모의평가에 비해서는 조금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따라 등급컷 및 만점자 비율은 약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제재별 문항 수 및 배점 측면에서는 큰 변화가 없었지만, 문제 유형 측면에서는 정보의 분석 및 적용, 추론 및 비판 관련 문제들이 늘어난 편이었다.수리영역은 `가`, `나`형 모두 지난해보다 약간 어려웠고, 9월 모의평가와는 비슷한 것으로 분석됐다. `가`형의 경우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어려운 수준이지만 최고난도 문항이 줄어 만점자 비율과 1등급 컷은 2012 수능(만점자 비율:0.31%, 1등급 컷: 89점)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됐다. `나`형도 지난해보다 약간 어렵게 출제돼 만점자 비율과 1등급 컷은 2012 수능(만점자 비율:0.97%, 1등급 컷:96점)보다 다소 낮아질 것으로 보여 진다.단원별, 공통 문항의 수, 배점 측면에서는 큰 변화가 없었고, `가`형의 경우 까다로운 문항이 일부 포함돼 있었다. EBS 교재에서 연계 출제된 문항(70%)의 경우, 변형해 출제된 문항이 많아 2012 수능보다 실질적인 연계 체감도는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지난해 수리에서 2등급을 받았다는 재수생인 이모군은 “6월 모의평가보다는 훨씬 어려웠고 9월보다는 비슷하거나 조금 어려웠던 것 같다“고 말했다.외국어도 2012 수능(만점자 비율:2.67%, 1등급컷:97점)보다 전반적으로 어렵게 출제돼, 만점자 비율과 1등급 컷 점수는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9월 모의평가(만점자 비율:0.27%, 1등급 컷:91점)와는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된 것으로 판단된다.올 수능도 EBS 연계율은 지난해와 비슷한 언어 72%, 수리 70%, 외국어 70%를 유지했다.권오량 수능 출제위원장은 “난이도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예측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영역별 만점자 1%수준이 되도록 노력했다”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EBS연계율을 70% 이상 맞추도록 했다”고 말했다.지성학원 윤일현 진학지도실장은 “이제 수능이 끝난만큼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어도 털어버리고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남은 입시전략을 짜는게 중요하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수능 결시율은 대구경북 모두 지난해에 비해 조금 높았다. 대구는 3교시까지 평균 7.4%, 경북은 7.6%의 결시율을 보여 지난해 6.7%, 6.6%보다 다소 늘어났다./이창훈기자

2012-11-09

수능 D-1 이것만은 꼭 알아두자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제는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을 정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능시험일에 당황하지 않도록 `수험생 유의사항`을 챙기는 것도 중요하다. 교육과학기술부는 6일 수험생들을 위해 수능시험 관련 유의사항을 안내했다.△예비소집일 반드시 참석수험생들은 예비소집일에 반드시 참석해 수험표를 지급받아야 한다. 수험표를 받은 후에 가장 먼저 수험표에 기록된 선택영역과 선택과목을 확인하고, 본인이 시험을 보게 될 시험장을 직접 찾아 시험실 위치를 확인해 시험당일에 시험장을 찾지 못해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수능시험을 보는 수험생들은 8일 오전 8시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1교시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도 8시10분까지 입실해 감독관으로부터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펜을 지급받고 수험생 유의사항 안내를 받은 후, 감독관의 안내에 따라 지정된 대기실로 이동해야 한다. 1교시는 오전 8시40분에 시작된다.△시험장 반입금지물품은 가져오지 않는 것이 최선전년도와 같이 휴대용 전화기를 비롯해 디지털 카메라, MP3, 전자사전,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플레이어, 시각표시와 교시별 잔여시간 표시 이외의 기능이 부착된 시계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 반입이 금지된다. 시험장 반입금지물품을 미처 두고 오지 못한 경우에는 1교시 시작 전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제출했다가 본인이 선택한 시험이 모두 종료된 후 되돌려 받을 수 있다. 이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가 적발되는 경우에는 부정행위로 간주돼 당해 시험이 무효처리 되므로 반입금지물품은 아예 시험장에 가져가지 않도록 수험생을 둔 부모님께서도 한 번 더 챙겨 주는 것이 좋다. 시험장 반입이 허용된 물품이라도 시험시간 중 휴대가 허용되지 않는 물품은 모두 가방에 넣어 감독관이 지정한 장소에 두어야 한다. 이를 휴대하거나 임의의 장소에 보관한 경우에도 부정행위로 처리된다.△흑색 연필, 컴퓨터용 사인펜, 시험실서 지급된 사프펜 외의 필기구 휴대 금지수험생이 시험 중 휴대할 수 있는 물품은 신분증, 수험표, 컴퓨터용 사인펜, 수정테이프, 흑색 연필, 지우개, 샤프심(흑색, 0.5㎜), 시각 표시와 교시별 잔여시간 표시 이외의 기능이 부착되지 않은 일반 시계(스톱워치, 문항번호 표시 등 기타 기능이 부착된 시계는 불가) 등이다. 시험에서 사용할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펜은 시험실에서 일괄 지급되고, 샤프펜에는 5개의 샤프심이 들어있으며, 흑색 연필과 컴퓨터용 사인펜에 한정해 수험생 개인이 가져온 필기구를 사용할 수 있다.투명종이(일명 기름종이), 연습장 등과 같이 수험생이 시험을 보는데 필요하지 않은 물품은 사용이 금지된다. 돋보기 등과 같이 개인의 신체조건이나 의료상 휴대가 필요한 물품은 매 교시 감독관의 사전 점검을 거쳐 휴대 가능하다. 필적확인란을 포함해 답안지는 컴퓨터용 사인펜으로만 표기하고 연필이나 샤프펜 등으로 기입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표기한 답안을 수정하는 경우에는 시험실 감독관이 제공하거나 본인이 가져간 수정테이프를 사용해야 하고, 특히 수험생들은 답안지에 예비마킹 흔적을 남기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아울러 수험생 개인이 가져온 물품을 사용해 오류가 발생할 경우 그 불이익은 수험생 본인이 감수해야 하므로 유의해야 한다.△4교시 시험시 선택과목 이외의 시험지 보면 안돼4교시에는 수험생에게 선택과목의 수와 상관없이 모든 과목의 문제지가 배부되고, 개인 문제지 보관용 봉투도 제공된다. 수험생은 시험시간별로 자신이 선택한 해당과목의 문제지만 책상 위에 올려놓고 풀어야 하며, 나머지 문제지는 배부받은 개인 문제지 보관용 봉투에 넣어 의자 아래 바닥에 내려놓아야 한다. 두 개 선택과목 시험지를 동시에 보거나 해당 선택과목 이외의 과목 시험지를 보는 경우에는 부정행위로 간주되므로 유의해야 한다.4교시에는 책상에 본인이 선택한 4교시 선택과목이 기재된 스티커가 부착되며, 감독관도 시험 시작 전에 관련 유의사항을 공지할 예정이므로 수험생은 반드시 본인의 스티커를 확인하고,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실수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2-11-07

11월8일 수능…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해야

교육과학기술부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안정적 시행을 위한 대책을 내놨다.교과부는 26일 수능시험 당일에 교통혼잡을 피하고, 시험장 주변의 소음을 방지해 수험생들이 수능시험을 보는데 지장이 없도록 하기 위해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을 위한 교통소통, 소음방지 및 문답지 수송 원활화 대책`을 발표했다.이번 수능시험은 오는 11월8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35분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 1천191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응시생은 지난해보다 2만5천109명 감소한 66만8천522명이며, 모든 수험생은 시험 당일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이날 수도권의 전철 및 지하철은 러시아워 운행시간을 2시간 연장(오전 7시~9시→오전 6시~오전 10시)하고 총 35회 가량 늘여 운행할 예정이다.시내버스는 수험생의 등교시간대에 집중 배차(오전 6시~8시10분)하고, 시험장행 표지 부착, 시험장 안내방송 실시 등 수험생이 시험장을 찾는데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방침이다.시험 당일 시험장 주변의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시험장 주변의 교통통제도 강화된다. 시험장 200m 전방부터 차량 출입이 통제되므로 수험생들은 시험장 200m 전방에서 하차해 시험장까지 걸어와야 한다.또한 수능 시험에서 듣기평가가 실시되는 오전 8시40분~8시53분(언어영역 13분간), 오후 1시10분~1시30분(외국어영역 20분간)을 소음통제시간으로 설정, 시험장 주변 소음으로 인해 수험생들이 영향을 받지 않도록 했다.교과부 관계자는 “교통소통, 소음방지 등의 대책은 관계기관 뿐만 아니라 국민적 협조가 필요한 사항”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수험생들이 수능 시험을 불편 없이 무사히 잘 치를 수 있도록 모든 국민들이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2-10-29

한국사, 수능서는 여전히 `찬밥`

정부가 지난해까지 선택과목이었던 한국사를 필수과목으로 변경했지만 교육현장인 대학수능에서조차 선택과목으로 묶이면서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9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김태원 의원에 따르면 국사가 수능 선택과목으로 변경된 2005학년도에 전체 응시자의 27.7%가 국사를 선택했지만 2012학년도엔 6.9%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7년 새 무려 4분의 1로 줄어든 것으로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연도별로 살펴보면, 2005학년도 27.7%, 2006학년도 18.3%, 2007학년도 12.9%, 2010학년도 11.3%, 2011학년도 9.9%, 2012학년도 6.9%로 수능에서 국사를 지원하는 학생이 해마다 줄고 있는 것.상대평가인 수능에서 국사의 경우 학습량이 많고 사건이나 연대, 인명 등을 공부하기가 쉽지 않아 학생들로부터 외면 받는 상황이다.또 일선학교에서는 의무 교육과정을 이수하기 위한 방편으로 한국사를 주당 6시간씩 배정, 한 학기에 모두 마치는 학교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2014년부터는 수능 선택과목이 3과목에서 2과목으로 줄어 국사를 배우려는 고교생은 더욱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올해 6월 행정안전부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6·25전쟁 발발연도를 정확히 알고 있는 응답자는 성인 64.6%, 청소년 42.4%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청소년은 10명 중 6명이 6·25전쟁이 언제 발생했는지 몰라 역사교육의 필요성이 절실한 것으로 분석됐다.김태원 의원은 “국사를 바로 알아야 역사전쟁에서 이긴다. 중국의 동북공정 추진,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 등 역사 왜곡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사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교과부는 12학년도부터 고등학교에서 한국사를 3년 간 85시간 배우는 필수과목으로 변경, 현재 시행 중이지만 학생들이 역사를 올바로 이해하고, 애국심을 키우기 위해서는 대입 수능에서도 선택이 아닌 필수로 해야 한다”며 “조만간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2-10-10

수능 한달여 앞으로… 최종 학습 마무리 전략

수능시험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지금부터는 수능 당일까지 건강관리에 유의하면서 마무리 공부를 잘해야 한다. 새로운 내용을 공부하기보다는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 중에서 어렵게 느꼈던 부분을 중심으로 정리하는 것이 좋다. 익숙한 참고서와 교과서를 통해 정리를 하면 된다. 모의고사 문제 중에서 틀렸던 문제를 다시 풀어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동안 정리해 둔 오답 노트를 활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수능 D-30일을 대비해 송원학원 차상로 진학지도실장의 수능 마무리 전략을 들어본다.■일반적인 마무리 전략① 기출문제를 다시 풀어 본다.올 수능은 지난해 수능 시험에 비해 출제경향은 비슷하지만 난이도는 아주 쉬웠던 외국어 영역은 다소 어렵게 출제되고 언어와 수리 영역은 조금 더 쉽게 출제된 전망이다. 지난 6월과 9월 모의평가 문제 중 틀렸던 문제를 중심으로 다시 정리할 필요가 있다.② 일주일에 한 번 실전 대비 연습을 한다.일주일에 한 번 정도 실제 수능 시험을 본다는 마음가짐으로 영역별 문제를 실제 수능시험 시간에 맞추어 풀어 보면 도움이 된다. 주어진 시간 안에 문제 푸는 연습을 하면 실전 대비 능력도 기르고 문제를 풀 때 시간 안배를 하는 연습도 된다.③ 마지막까지 수능 공부에 최선을 다한다.앞으로의 한 달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다. 지금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그래도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수험생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앞으로 30여일 동안 마무리 정리를 잘하면 상당한 효과를 거둘 수가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중요하다.④ 취약한 영역에 집중해야 한다.지금까지의 모의고사 성적을 토대로 본인의 취약한 영역을 파악해 여기에 대한 보완을 지금이라도 해야 한다. 모의고사에서 점수가 잘 나오는 영역보다 앞으로 점수가 올라갈 수 있는 영역에 시간을 더 할애할 필요가 있다. 짧은 시간이지만 부족한 과목에 대한 학습 계획을 치밀하게 세워서 실천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⑤ 건강관리에도 유의한다.앞으로는 수능 공부 외에도 건강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 수능 시험 당일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하는데 지금부터 이런 부분에도 관심을 가지고 컨디션 조절에 신경을 써야 한다. 시간이 없다고 무리한 계획을 세우지 말고 잠자는 시간을 갑자기 줄이는 것도 피해야 한다. 독감 예방 주사를 미리 맞고 아침저녁으로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거나 맨손 체조를 하는 것도 컨디션 유지에 도움이 된다.■ 점수대별 학습 전략① 상위권 수험생수능시험이 쉽게 출제한다고 하지만 모든 영역에서 변별력 확보를 위해 난이도가 높은 문제가 몇 문제는 출제된다. 따라서 상위권 수험생들이 고득점을 하기 위해서는 난이도 높은 문제를 풀 수 있어야 한다. 모의고사 성적만 너무 믿고 방심해서는 안 된다. 어떤 유형의 문제든 한 치의 실수를 하지 않도록 착실하게 마무리를 해 나가야 한다. 다양한 문제 풀이를 통해 응용력과 실전능력을 기르고 교과서에 나오는 기본 개념과 공식 등을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②중·하위권 수험생이 점수대 수험생들은 앞으로도 성적 향상이 가능한 점수대이다. 새로운 문제집을 보기보다는 지금까지 본 EBS 교재 중에서 이해가 잘 안 되는 부분을 다시 정리하는 것이 좋다.특히 영역별 교재 중에서 기본 원리와 개념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면서 문제집과 참고서는 한 번 더 반복해서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금까지의 모의고사 문제 중에서 틀렸던 문제를 다시 살펴보고 취약한 단원을 중심으로 보강하는 것이 좋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2-10-05

올 수능 수리·외국어 쉬울 듯

이번달 4일 전국적으로 일제히 치러진 9월 모의평가 결과는 예상대로 지난해 수능에 비해 언어는 쉽고 수리와 외국어는 어렵게 출제된 걸로 나타났다.수능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4일 발표한 9월 모의수능 분석결과에 따르면 언어는 만점자가 1만3천170명(2.15%)이 나온 반면 수리 가는 167명(0.12%), 수리 나는 1천372명(0.30%)으로 아주 쉬웠던 지난 6월보다는 어려웠다. 외국어 영역은 만점자가 1천634명(0.27%)으로 1% 목표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오는 11월에 시행되는 실제 수능 시험에서는 이번 9월 모의평가보다 언어 영역은 다소 어렵고 수리와 외국어 영역은 조금 쉽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역·과목 조합 유형별 만점자 수는 지난 6월보다 대폭 줄어들어 탐구 영역 3과목이 포함 전 영역 만점자는 1명이었고, 탐구 영역 2과목 포함 전 영역 만점자 수는 16명이며 언어·수리·외국어 영역 만점자는 59명으로 지난 6월 모의평가의 230명보다 훨씬 줄어들었다.유형별로 지난 6월 모의평가와 비교하면 수리 가형 응시자는 5.8% 감소하고 수리 나형 응시자는 5.8% 늘어났다. 이것은 많은 대학이 자연계 모집 단위에서 수리 가형과 나형을 동시에 반영하면서 자연계 수험생들이 학습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수리 나형을 선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정시모집에서 수리 가형과 나형을 동시에 반영하는 대학의 경우 수리 가형에 가중치를 일부 주지만 여전히 수리 나형을 선택한 수험생들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이제 수능일이 40여일을 조금 남겨놓은 시점으로 입시전문가들은 한결같이 마지막 수능대비 전략으로 집중화를 기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우선 모의평가는 이제 더 이상 없으므로 한 과목에 대해 집중하지 말고, 부족한 과목을 보완하는 쪽으로 전략을 짜야할 것이라고 충고했다.송원학원 차상로 진학지도실장은 “모의평가의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점검한 후 EBS 교재를 통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이번 수능은 사회탐구와 과학탐구의 영향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이에 대한 실전대비 능력을 배양해야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2012-09-26

대구대 경찰행정학과 49대1

대구·경북 지역 대학들이 지난 11일 2013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경쟁률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 2013학년도 대구·경북 주요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영남대학교= 1천820명을 모집한 일반학생전형에 1만5천242명이 지원해 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최종경쟁률 8.02대 1보다 다소 높아진 결과다. 올해 신설된 `인문자율전공학부 항공운항계열`에도 13명 모집에 141명이 지원해 1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영남대는 정원 내 2천788명 모집에 2만205명이 지원, 정원 내 평균경쟁률은 7.3대 1을 기록했다.최고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일반학생전형의 심리학과로 16.9대 1을 기록했으며, 입학사정관제로 합격자를 선발하는 글로컬인재전형에도 75명 모집에 653명이 최종 지원해 8.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대구가톨릭대학교= 2천9명 모집(정원 내 1천820명·정원 외 189명)에 1만4천323명이 지원해 7.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전년도 7.16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일반전형의 경우 간호학과가 38명 모집에 601명이 지원해 15.8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의예과 14.33대 1, 물리치료학과 21.36대 1, 방사선학과 12.43대 1 등 대가대의 특성화 분야인 의·약·보건·생명과학 분야의 경쟁률이 초강세를 보였다. 이 밖에 유아교육과가 6명 모집에 138명이 지원해 23대 1을 보였고, 디자인대학의 금속· 주얼리디자인전공이 5명 모집에 79명이 지원해 15.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입학사정관전형인 사랑·봉사·창의 특별전형은 5명을 선발하는 간호학과가 48.2대 1, 물리치료학과 24.67대 1, 심리학과 19.5대 1, 사회복지학과 18.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대구대학교= 모집정원 2천567명에 2만780명이 지원해 8.1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전년도 7.1대 1보다 강세를 보였다. 경찰행정학과가 49.0대 1, 유아교육학과 38.5대 1, 물리치료학과 37.6대 1, 간호학과 33.4대 1, 심리학과 30.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대구한의대학교= 모집정원 1천4명에 4천596명이 지원해 4.58대 1의 경쟁률로 전년도 5.4대 1과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한의예과의 기린인재선발전형은 10명 모집에 105명이 지원해 10.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일반전형의 임상병리학과는 20명 모집에 206명이 지원해 10.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전형의 물리치료학과는 19명 모집에 159명이 지원해 8.4대 1, 간호학과는 32명 모집에 263명이 지원해 8.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경일대학교= 1천52명 모집에 4천216명이 지원해 평균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전년도 5대 1보다 하락했다. 학과별로는 소방방재학부가 25명 모집에 176명이 지원해 7대 1, 사진영상학부도 30명 모집에 211명이 지원해 7대 1로 높았다.◇김천대학교= 전체 514명 모집에 1천977명이 몰려 3.8대 1의 안정된 경쟁률을 보였다. 물리치료학과의 지역고교출신자 전형은 13.5대 1, 간호학과는 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치위생학과는 8.6대 1, 방사선학과 6대 1, 사회복지학과 5.5대 1, 유아교육과 5대 1로 나타나 비교적 안정적인 경쟁률을 보였다.◇금오공과대학교= 828명 모집에 6천42명이 지원해 7.3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수시모집 5천455명보다 587명이 더많은 6천42명이 지원한 것으로 이중 기계계열이 21.67대 1로 가장 높았다.◇안동대학교= 1천55명 모집에 4천746명이 지원해 평균 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7개 단과대학, 48개 모집단위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사범대학 국어교육학과로 4명 모집에 65명이 지원해 16.25대 1을 기록했으며, 체육학과가 9.80대 1(15명 모집에 147명 지원), 응용신소재공학과 8.12대 1(17명 모집에 138명 지원), 건축공학과 7.67대 1(21명 모집에 161명 지원), 윤리교육과 6.75대 1(8명 모집에 54명 지원)의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905명 모집에 3천974명이 지원, 4.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모집단위별로는 영남지역고교출신자 전형에서 한의예과가 18.29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간호학과 6.88대 1, 호텔관광경영학부 5.57대 1 순으로 높았다./윤종현·남보수·최준경·심한식·권광순기자

2012-09-14

9월 모의수능 수리·외국어 어려워

올해 11월8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가늠해 볼 수 있는 9월 모의평가고사가 4일 일제히 치러졌다. 수능시험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한 이번 평가는 본 수능일을 약 63일 남겨놓고 치러진 마지막 시험으로 수험생은 향후 지원대학을 정하고 마무리 학습전략을 짜는 중요한 잣대로 이용할 수 있다.이번 응시지원자는 67만1천750명(언어영역기준)으로 6월 모평 67만5천561명보다 3천800여명이 줄었다. 9월 모평 수리 영역 응시지원자는 자연계 `가`형이 17만9천790명(27.0%), 인문계 `나`형은 48만5천51명(73.0%)이다. 이는 6월모평(가형 29.3%, 나형 68.2%)때보다 `가`형 비율이 조금 줄었지만 지난해 수능 수리 `가`형 선택 25.5%보다는 높아 올해 자연계 경쟁률은 지난해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평가는 지난해 수능과 대체적으로 비슷한 난이도를 유지한 것으로 입시전문가들은 보고있다.언어영역은 비교적 쉽게 출제되고 고난도 문항 비중도 줄어든 편이어서, 만점자 비율이 2012 수능(만점자 0.28%)이나 6월 모의평가(만점자 0.31%)보다 높아져 만점자가 1%에 근접할 것으로 분석됐다.문학은 한 작품을 제외하고 EBS 교재 수록 작품에서 출제됐고, 비문학도 대부분의 지문이 EBS 교재 내용과 연계돼, EBS 교재 연계 체감도가 높은 편이었다.제재별 문항 수 및 배점 비중 측면에서 큰 변화가 없었고, 제재별 대표 유형들이 고루 출제되는 가운데 기존 유형을 약간 변형한 문제도 출제됐다.수리영역은 `가/나`형 모두 2012 수능과 6월 모의평가 보다 약간 어려웠다.EBS 교재와의 연계율은 높았으나, 고난도 문항들은 연계성이 눈에 띄지 않아 학생들의 연계 체감도는 2012 수능과 6월 모의평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을 것으로 예상됐다.외국어(영어)영역은 매우 쉬웠던 지난해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되었으나, 6월 모의평가와는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 빈칸 추론 유형이 전반적으로 까다롭게 출제됐다.1문항씩 출제되어 왔던 `글의 순서를 정하는 유형`이 2문항 출제됐고, EBS 교재 연계 비율은 2012 수능 및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윤일현 지성학원 진학지도실장은 “모의평가 성적 결과에 너무 집착해 자만하거나 의기소침하지 말고, 지금까지의 학업 성취도와 영역별, 단원별 취약점을 전반적으로 검토해 가장 생산적인 최종마무리 학습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2-09-05

구미 금오공대 `2013학년도 수시모집`… 828명 선발

국립 금오공과대학교(총장 우형식)는 5일부터 `2013학년도 수시모집`을 시작해 총 828명을 선발한다. 이번 수시모집은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인터넷을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2개 전형에 한해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전형일정은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1, 2단계로 나눠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수시모집은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지역사랑인재전형 40명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 20명 △창업기능 및 발명특기자전형 10명 등 총 70명을 선발한다. 일반학생 특별전형으로는 △교과성적우수자전형 △국가보훈대상자·농어촌학생전형 △기회균형할당제전형 등으로 총 758명을 선발한다입학사정관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70%와 학생부 비교과 30%를 합산해 2~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심층면접을 실시한다.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은 전형별로 차이가 있어 내년도 수시 모집요강을 꼼꼼히 살펴보고 지원해야 한다.수시모집 최초 합격자는 12월7일에 발표한다. 2013학년도 수시모집에 중복지원과 추가합격제도가 시행되며 금오공대는 전문공학인으로 자라날 우수한 이과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사랑인재전형을 대구·경북지역으로 확대 모집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특히 금오공대의 올해 장학금은 총 120억이며, 등록금 대비 장학금 지급률은 53.6%로 재학생 1인당 연간 평균 장학금이 180만원에 이른다.또 금오공대는 취업률 70.0%로 대학 및 산업대학사그룹(졸업생 1천명 이상~ 2천명 미만)에서 3위, 대구·경북 4년제 대학 중에서는 1위를 나타냈다.금오공대는 교육체계, 학생지도체계 등을 개선해 2012년에 5년 연속 교육역략강화사업,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ACE) 지원사업, 산학협력 선도대학(L NC) 육성사업 등에 연속 선정됐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전공, 취업, 글로벌 역량 등 한층 향상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우형식 총장은 “국립 금오공대를 한국의 MIT라는 슬로건으로 한국 최고의 명문공과대학 실현을 앞당기고자 인재 모집에 심혈을 기울여나가고 있다”고 말했다.구미/남보수기자nbs@kbmaeil.com

2012-09-05

2013학년도 대입시즌 본격화

2013학년도 수시 1차 원서접수가 시작된 가운데 지역의 영진전문대를 비롯 영남이공대, 계명문화대에서 입학사정관 원서접수를 받고 있어 본격적인 대입시즌에 접어들었다. 지난 16일 올 대입 수시원서접수가 시작됐지만 포스텍을 제외하고 지역대학들은 오는 9월5일부터 수시원서를 받는다. 하지만 영진전문대는 지난 16일부터 영남이공대학과 계명문화대학은 20일부터 수시전형과 별도로 입학사정관 전형 원서접수를 시작했다.입학사정관전형의 특징은 학생부 성적과는 별도로 서류전형과 면접만으로 선발한다는 것. 영진전문대학은 올해 전체모집 인원(2천812명)의 6.4%에 해당하는 180명을 선발한다. 학생의 자질(발전가능성)과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해당 계열·학과의 특성에 맞는 학생을 선발하는데 입도선매전형, 잠재능력우수자전형, 글로벌인재전형으로 구분해 실시한다.입도선매전형은 잠재력 및 미래 성장가능성이 큰 우수한 인재를 미리 발굴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최적의 인재를 양성한 신설된 전형으로 인문계 고교 출신자는 2등급(1.0~2.9등급) 이내, 전문계고 출신자는 1등급(1.0~1.9등급), 전문대학 졸업(예정)자 또는 4년제 대학 2년 이상 수료자 및 동등 이상 학력소지자는 평균평점 3.5(4.5만점 기준) 이상이고 토익 650점(토플 IBT 63점) 이상이면 지원 가능하다.잠재능력우수자전형은 특정분야에 뛰어난 자질이 있거나 지원 학과와 관련된 학업성취 잠재력을 갖춘 자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글로벌인재전형은 외국어에 뛰어난 자질이 있거나 글로벌적인 사고와 도전정신을 갖춘 자이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영남이공대학은 입학정원 2천446명 중 3.6%인 87명을 이번 입학사정관제로 뽑는다.내신성적이나 수능성적과 관계없이 전공관련 활동, 적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00% 면접을 통해서만 선발되며 정규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창업선도대학으로써 창업관련 활동이나 열의가 높은 학생에게 가산점을 부여한다. 합격자에게는 입학학기에 한해 100만원의 장학금도 지급된다.계명문화대학은 오는 9월7일까지 `입학사정관제 특별전형` 신입생을 모집한다.전공 분야에 우수한 잠재력을 가지고 리더십을 갖춘 인재 선발을 위한 `전공리더육성전형`과 자기주도 학습능력이 높은 인재 선발을 위한 `자기주도전형`으로 구분해 155명을 모집한다.한편 오는 9월5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하는 경북대는 25일 수험생을 대상으로 글로벌플라자 2층에서 입학사정관제 설명회 및 상담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입학사정관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보다 정확하고 체계적인 진학진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고교생과 학부모 1천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2013학년도 입학사정관전형 주요 내용과 자기소개서 및 추천서 작성법 설명, 심층면접 대비법, 질의응답, 개별 상담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참가신청은 경북대 입학홈페이지(http://ipsi1.knu.ac.kr)를 통해 24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2012-08-22

모레부터 대입수능 원서접수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원서 접수가 대구·경북 지역 9개 교육지원청에서 실시된다. 19일 대구·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수능원서 접수는 2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졸업(예정)자는 출신(재학)고등학교에서 교부 및 접수한다.검정고시 합격자 및 기타 인정자 학력 인정자, 타·시도 출신자, 시험 특별관리대상자 등의 경우 경북은 주민등록지 시험지구 교육청 8곳에서, 대구는 22일부터 23일 대구교육청 동관 2층 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 2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는 대구교육청 본관 1층 지하에 있는 훈련상황실에서 접수받는다.특히 장기입원 환자, 군 복무자, 수형자 및 기타 특별한 사유가 있다고 인정된 자는 응시를 희망(출신고교, 주민등록상 주소지, 실제 거주지 중 선택)하는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 접수할 수 있다.포항·영덕·울진 울릉 지역은 포항교육지원청 3층 과학실에서, 경주·영천은 경주교육지원청 2층 상황실에서, 안동·군위·의성·청송·영양은 안동교육지원청 희망관 정보실에서, 구미·고령·칠곡은 구미교육지원청 3층 회의실에서, 영주·예천·봉화는 영주교육지원청 2층 소회의실에서, 상주·문경은 상주교육지원청 2층 상황실에서, 김천·성주는 김천교육지원청 2층 자료실에서, 경산·청도는 경산교육지원청 2층 수회의실에서 원서를 작성·접수하면 된다.제출서류는 응시원서, 응시수수료, 신분증, 여권용 규격사진 2장 등이며 해당자에 한해 기타 증빙서류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직업탐구 영역에 응시하고자 하는 자는 전문계열 전문 교과를 82단위 이상 이수한 학교장 확인서,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이전돼 타 시·도(또는 타 시험지구)에 지원하는 자는 졸업증명서 원본 및 주민등록등본, 대리접수자는 대리접수서약서, 검정고시합격자는 합격증 사본 또는 합격증명서, 입원 중인 환자는 입원확인서, 군 복무자는 군복무확인서(증명서), 수형자는 수감확인서, 특별관리대상자는 복지카드 또는 종합병원장 진단서 등을 이외 기타 학력 인정자는 해당 사례별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또한 응시원서 접수는 장애인, 수형자, 군복무자, 입원환자, 해외 거주자 등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리접수가 엄격히 제한된다.응시수수료는 원서접수 시 납부하며 3개 영역 이하는 3만7천원, 4개 영역은 4만2천원, 5개 영역은 4만7천원이다.응시원서 신청내역을 변경할 때는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며 응시원서를 접수한 동일 접수처에서 원서자료 변경신청할 수 있다. 이때 응시원서 접수증 1부, 여권용 규격 사진 2장, 신분증, 원서자료 변경 신청서 1부(응시원서 접수처에 비치)를 제출해야 한다./이혜영기자 ktlovey@kbmaeil.com

2012-08-20

`6회까지만 지원` 염두 둬야

오는 16일부터 2013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이 시작된다. 지역의 경우 경북대를 비롯 거의 모든대학이 다음달 5일부터 11일까지 수시접수를 시작한다. 하지만 포항공대는 이번달 16일부터 22일까지 접수하므로 이점 유의해야 한다. 아직은 약간의 시간적인 여유가 있으나 이번 수시부터는 횟수제한이 있는 등 제도가 지난해와는 달라 주의가 요구된다. 수시원서를 앞두고 지원전략을 비롯, 주의할 점 등을 알아본다.△6회까지만 지원지난해 수시모집까지는 횟수에 제한없이 원서를 제출할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6회로 제한했다. 이에 따라 올해 입시에서는 수시 지원에 있어서 보다 신중하고 치밀한 전략이 필요하다.올해 전체 수시모집인원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가운데 수시지원 횟수가 6회로 제한돼 경쟁률은 지난해에 비해 감소하며, 수시 중복합격자 역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주요대학 논술중심 전형의 경우 경쟁률이 대부분 50:1을 넘어 섰는데 올해는 경쟁률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고, 이에 따라 합격가능성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강점이 있는 전형 유형에 집중해야지난해에는 막연한 가능성을 기대하여 수시 지원을 남발하는 경향이 있어 많은 경우 10회 이상 수시 지원을 한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지난해 수시 입시 결과에 따르면 총 3~6회 정도까지 지원한 학생들의 합격률이 가장 높았으며 그 이상 지원한 학생들의 합격률은 급격히 감소했다. 이에따라 수시원서 남발이 합격률을 높여주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줬다. 따라서 수시 전형의 중요한 전형 요소인 학생부, 논술, 면접, 특기 중에서 자신이 상대적으로 강점이 있는 전형 요소를 선택해 집중하는 것이 합격의 가장 일차적인 조건이다. 또한 지나친 상향지원은 수시 지원의 기회를 잃어버리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합격 가능성이 높은 대학과 학과에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다. 학생부 성적의 합격선, 수능우선선발조건, 수능최저학력기준 등을 꼼꼼히 따져 지원전략을 수립해야 한다.△수시1차와 2차를 적절히 배분해 지원전략 수립해야수시 지원횟수 제한에 따라 `수능 이전 또는 수능 이후에 수시 6회 지원을 모두 할 것인가` 아니면 `적절히 배분하여 할 것인가`를 생각해봐야 한다. 수시1차는 수능 이전(8~9월)에 원서 접수를 하고 수시2차는 수능 이후(11월)에 원서 접수를 한다.올해는 수시 6회 제한으로 인해 수시 2차가 대폭 감소했다. 대부분의 대학이 수시1차에서 학생을 모집한다. 따라서 만일을 대비해 1회 정도의 기회만 남겨두고 나머지 5회는 수시1차 즉 8~9월 중에 원서 접수를 하는 것이 좋다. 특히 논술전형의 경우 수시2차에서 기회가 없기 때문에 수시1차에 6장의 카드를 모두 사용해야 한다.△유형별 합격 전략에 신경써야수험생은 자신이 강점이 있는 전형에 집중해야 합격 가능성이 높다. 내신 성적이 좋은 학생은 학생부 전형에, 특기나 스펙이 뛰어난 학생은 사정관전형 혹은 특기자전형, 수능이 좋은 학생은 논술전형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논술전형의 경우 학생부가 반영되지만 실질적인 영향력은 크지 않다. 지난해 고려대 논술전형의 합격자 평균이 2.5등급 정도였다. 우선선발의 경우 2.7등급 정도였다. 즉 합격자의 내신 성적은 1~6등급 사이에 골고루 분포해 있다는 것. 따라서 수능과 논술 성적이 좋으면, 내신성적의 불리함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송원학원 차상로 진학지도실장은 “수시전형이 코앞에 닥쳐 수험생은 긴장감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흔들리지 말고 평상시대로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올해는 수시전형이 지난해와 다른만큼 이 점에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이창훈기자

2012-08-14

경북대 2013년 수시 3천237명 선발

경북대학교는 201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60.9%인 3천237명(학업우수자전형 2천406명, 입학사정관전형 831명)을 선발한다고 16일 밝혔다.올해 수시모집에서는 교과전형 또는 AAT전형과 입학사정관전형인 KNU인재전형 간의 복수 지원이 처음으로 허용됐다. 또 입학사정관전형의 모집인원을 늘이고, 전형유형을 4개에서 7개로 확대했다. 특히 사범대학은 모집인원의 31.7%를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선발하기로 했다.선발전형은 크게 학업우수자 전형과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구분된다.학업우수자전형은 학생부 중심인 교과전형과 대학진학적성검사(이하 AAT·Academic Aptitude Test) 비중이 높은 AAT전형, 특기자 전형으로 나누어진다. 입학사정관전형은 모집인원이 확대된 KNU인재전형,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 이웃사랑전형, 국가(독립)유공자손·자녀등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이 포함된다.이번 학업우수자전형 중 교과전형(모집인원 1천198명), AAT전형(모집인원 1천166명)의 모집인원 50%를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우선 선발한다.인문사회계열은 언어, 수리, 외국어영역 등급이, 자연계열은 수리, 외국어, 탐구영역의 등급이 모집단위별 최저수학능력 기준등급 이내인 학생들로 우선 선발한다. 생태환경대학, 과학기술대학, 예체능계열은 우선선발에서 제외된다. 단, 생태환경대학과 과학기술대학은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모집인원의 50% 이내에서 과학탐구 응시자를 우선 선발한다. 교과전형은 학생부 교과, 즉 내신 성적만 활용하고, AAT전형은 학생부 교과 성적 20%, AAT 성적 80%를 반영한다.글로벌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영어능력우수자를 선발하는 특기자전형(국제화인재분야)도 시행한다. 해당학과는 영어영문학과, 경영학부, 영어교육과, 행정학부, 간호학과이며, 공인영어성적 60%, 면접 성적 40%로 전형한다.입학사정관전형은 서류와 면접으로만 평가한다. 1단계 서류평가에서 모집인원의 3~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심층면접을 실시하여 최종 선발한다. 심층면접은 `나의 꿈, 나의 도전`을 주제로 2분 내외 발표 후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자신의 진로계획, 학교생활 중 활동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 내용을 구성하면 된다.입학사정관전형을 위해서는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를 제출해야 하며, 별도의 포트폴리오는 받지 않는다. 학교생활기록부를 중심으로 자기소개서와 추천서를 참고하면서 평가한다.수능성적은 최저수학능력기준으로만 활용한다. 수시모집에서 적용하는 최저수학능력기준은 수능 4개 영역(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영역) 중 2개 영역이상이 모집단위별 기준등급 이내로 한다. 전형유형과 모집단위별 최저수학능력 기준이 다르므로 지원하기 전 자신이 지원할 전형 유형과 모집단위의 최저수학능력기준을 반드시 확인해야한다.원서는 오는 9월5일부터 11일까지 인터넷(www.knu.ac.kr, www.uwayapply.com)으로 접수한다.예체능계열 학과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치러지는 실기고사, 면접구술고사를 비롯해 수시모집 일정과 세부 모집요강은 대학 입학정보 홈페이지(ipsil.knu.ac.kr)를 참조하면 된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2012-07-17

계명대 2개 전형까지 복수지원 가능

계명대는 올해 5천409명의 신입생 중 수시에서 3천402명을 선발한다.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입학사정관 전형 확대. 특성화고교 전형을 입학사정관전형에서 제외하는 대신 농어촌학생전형 전체를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모집한다. 대상전형은 잠재능력우수자, 농어촌학생(정원외), 사랑나눔(정원외)전형 등이며 잠재능력 우수자전형은 1단계 4배수 선발후 서류 60%, 면접 40%, 농어촌 학생, 사랑나눔전형은 서류심사 100%로 선발한다.총 612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9월5일부터 11일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복수지원 가능2개 전형까지 복수지원이 가능하며 입학사정관전형에 해당하는 전형 간에도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단 동일전형 유형내의 복수지원 또는 전형일자가 동일한 전형유형간의 복수지원은 불가하다.△최저학력기준 변경전년도 대비 일부 모집단위에서 최저학력기준이 다소 강화됐다. KAC의 경우 지난해 수능 외국어영역 3등급이내였으나 올해는 수능 2개영역의 등급 합이 6이내(단 외국어영역 3등급이내)로, 국어교육과는 지난해 최저학력기준이 없었으나 올해부터 일반전형이 수능 2개영역(외국어영역 포함)의 등급 합이 7이내, 면접우수자 전형이 수능2개영역의 등급합이 5이내로 변경됐다.△면접고사 강화수시모집에서 실기전형, 사랑나눔 전형, 농어촌학생 전형(의예과 제외)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면접고사를 실시한다. 반영비율은 일반전형기준 10%로 다소 낮게 보이지만 최저와 최고의 점수 차이는 10점이나 된다. 일반학과에서 면접성적으로 학생부 1등급을 만회할 수 있는 점수이므로 수험생은 면접에 신경써야 될 것으로 지적된다.△특성화 프로그램100% 영어로 강의하는 영어전용 특성화대학인 KAC(계명아담스칼리지)를 비롯 EMU(미국 이스턴미시건주립대) DIGIPEN(미국 디지펜 공과대학)복수학위는 두 대학의 졸업장 외에 2년간의 유학, 특별장학제도로 학생들이 눈여겨 볼 만하다. 이외 SNU(상해사범대학), SPBSU(러시아상뜨뻬데르부르크국립대), BLCU(북경언어대학) 등 다양한 국가의 우슈 명문대학과 복수학위 프로그램이 시행되고 있다./이창훈기자

2012-07-17

지역 상위권 학과 523점 이상 가능

▲ 한 여학생이 6월 모의고사 문제를 풀고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지난 6월 7일 실시한 모의평가 결과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서울지역 중위권 학과 및 대구·경북지역 상위권 학과는 523점 이상, 지역 중상위권학과 491점 이상, 지역 4년제 대학 지원 가능 점수는 354점 이상 받아야 지원이 가능할 걸로 예상된다.◆지역 대학별 지원 가능 예상 점수는?자연·이공계열의 경우 지역대학 의·한의예는 537점 이상, 서울지역 중위권 학과 및 대구·경북지역 상위권 학과 502점 이상, 지역 중상위권학과 475점 이상, 지역 4년제 대학 지원 가능 점수는 359점 이상으로 분석된다.최근 대구 송원학원은 지난달 실시한 모의평가결과를 바탕으로 대학별 지원 가능점수를 분석·발표했다.언수외탐 표준점수(800점 만점)로 볼 때 인문계열의 경우 경북대 글로벌인재학부(가군) 536점 이상, 경북대 영어교육(가·나군), 글로벌인재학부(나군)는 530점 이상, 경북대 국어교육(가·나군), 행정학부(가·나군), 경영학부(나군)는 523점 이상이 돼야 지원 가능할 걸로 예상된다.경북대 역사교육(가군), 경제통상학부(가군), 일반사회교육(가군), 대구대 초등특수교육(가·나군)은 509점 이상, 경북대 사회복지(가군), 신문방송(가군), 정치외교(가군), 대구가톨릭대 CU인재학부(나·다군)는 505점 이상 이면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백분위점수(400점 만점)로 보면 영남대 천마인재학부(다군)는 380점 이상, 대구가톨릭대 미국복수학위(다군)는 374점 이상, 영남대 천마인재학부(가군), 대구가톨릭대 미국복수학위(나군), 한동대 전학부(다군)는 368점 이상, 대구교대 여자(나군), 남자(나군)는 354점 이상, 영남대 영어교육(다군)은 351점 이상, 영남대 국어교육(가군), 계명대 EMU경영학부(나·다군), 대구가톨릭대 영어교육(나·다군)은 335점 이상이면 지원 가능하다.자연계열 표준점수(800점 만점)의 경우 대구한의대 한의예(가·나군)는 537점 이상, 경북대 모바일공(가군), 글로벌인재학부(가·나군)는 530점 이상, 경북대 수학교육(가·나군), 수의예(가·나군)는 523점 이상, 경북대 화학교육(가군), 생물교육(가군), 생물과학부(가군)는 502점 이상, 경북대 수학(가·나군), 전자공학부(나군)는 499점 이상, 대구대 간호(가·나군), 대구한의대 간호(가·나군)는 475점 이상이면 지원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백분위점수(400점 만점)의 경우 영남대 의예(가·다군), 계명대 의예(나·다군)는 390점 이상, 계명대 생명과학계열(나·다군)은 357점 이상, 한동대 전학부(다군)는 351점 이상, 영남대 수학교육(다군), 계명대 간호(나·다군)는 347점 이상, 대구가톨릭대 간호(나·다군), 계명대 DigPen학부는 333점 이상, 대구가톨릭대 수학교육, 물리치료, 경일대 간호(가·다군)은 316점 이상으로 나타났다. 영남대 전자공(다군)은 300점 이상, 영남대 기계공학부(가·다군), 식품영양(가·다군), 생명공학부(가·다군), 화학공학부(가·다군), 대구가톨릭대 의공(나·다군), 제약산업공(나·다군), 경일대 응급구조(가군), 경운대 항공운항(나군), 간호(나·다군)는 285점 이상이면 지원 가능할 전망이다.△쉬운 수능, 수시공략은 물론 정시 위해 내신 관리해야수능이 쉬워지면 수능 위주로 선발하는 정시모집에서 실수로 한 문제만 틀려도 원하는 대학을 못 가는 경우가 발생한다.특히 올해부터 주요 대학이 전체 모집 정원의 70% 이상을 수시모집을 통해 선발할 정도로 수시모집 선발 인원이 늘어났고 수시모집 충원 합격자도 반드시 등록을 해야 한다. 수험생들은 당장 8월16일부터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수시모집에 관심을 둬야 한다. 입시전문가들은 수시모집 요강을 분석, 자신에게 적합한 전형을 찾아서 집중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정시에서 수능이 쉬워지면 다른 전형요소의 영향력이 높아진다. 수도권 최상위권 학과와 자연계 상위권 수험생들이 주로 지망하는 의예과와 한의예과는 수능 성적으로만 선발하는 수능 우선 선발이나 수능 100% 전형에서는 점수 차가 아주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시에서 학생부를 반영하는 경우 수능이 쉬워지면 학생부의 영향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앞으로 남은 내신 관리도 잘해야 한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2012-07-06

대입 수시지원 최대 6회… 수시합격자 추가지원 못해

올 8월16일부터 시작되는 수시모집에서는 전체 대입정원의 64.4%를 선발한다. 수시모집 지원횟수는 최대 6회로 제한되고, 수시합격자는 정시모집 지원이 금지된다. 또 입학사정관 전형 선발인원이 지난해보다 늘어나고 인성평가가 강화된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는 24일 지난해와 달리 변화된 `2013학년도 수시모집 요강`을 발표했다.△수시모집, 입학사정관전형 선발인원 증가이번에 수시모집을 통해 선발되는 인원은 24만3천223명이다. 이는 수시모집을 하는 195개 대학 신입생선발 모집인원 37만7천958명의 64.4%이다. 2011학년도 61.6%, 2012학년도 62.1%에 이어 지속적으로 수시모집 인원이 늘어나고 있다.이렇듯 수시모집 인원이 늘어나는 것은 수시모집에 합격하면 합격한 대학중 한 개 대학에는 반드시 등록을 해야 하기 때문에 대학 측이 우수한 인재를 미리 선발하는데 유리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입학사정관제를 통한 신입생 선발규모도 125개 대학 4만6천337명(19.1%)이다. 지난해보다 7천명 이상이 늘었다. 입학사정관제 선발인원비율은 2011년도 14%, 2012년도 16.4%에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전형유형별로 살펴보면 일반전형 모집인원이 167개 대학 12만9천535명(53.3%), 특별전형이 192개 대학 11만3천688명(46.7%)이다.△수시모집 지원 6회로 제한이번 수시모집부터 지원횟수가 6회로 제한된다. 6회 지원은 수험생이 지원한 대학의 수가 아니라 원서를 6번 접수하는 것이다.따라서 수험생은 과거처럼 여러 곳에 지원할 수 없는 만큼 신중히 판단해 지원서를 작성해야 된다. 단 산업대나 전문대학, 카이스트, 경찰대학 등은 이 규정에서 제외된다. 수시모집에서 여러 대학에 복수합격한 경우는 수시모집 등록기간에 1곳에만 등록해야 하며, 정시모집 및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지성학원 윤일현 진학지도실장은 “지난해와 달리 수시모집도 신중한 지원이 예상되기 때문에 실 경쟁률은 과거보다 좀 낮아질 걸로 본다”며 “원서를 쓰기 전 합격가능성에 대해 사려 깊은 판단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입학사정관 전형 인성평가 더욱 강화입학사정관 전형에서 인성평가가 더욱 강화됐다.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면접 등을 통한 인성평가가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자기소개서에는 `학교생활 중 배려, 나눔, 협력 등을 실천한 사례를 들고 그 과정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기술하라`는 내용이 신설됐다.교사추천서 경우 `인성 및 대인관계 평가항목`을 사용하는 대학이 지난해 35개 대학에서 올해는 50여개 대학으로 늘어났다. 또 학교폭력에 관해서 또래 상담이나 조정, 자치법정참여 등 예방이나 근절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학생은 높게 평가된다. 학생부에 학교폭력과 관련해 징계를 받은 적이 있더라도 이후 개선된 모습이 있었다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대교협 관계자는 “올해 수시합격자는 지난해와 달리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정시 및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는 점을 특별히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2-06-25

“한자리서 진로·진학·대입 상담해요”

2012 대한민국 좋은학교 박람회(영남권)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동안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다.좋은학교 박람회는 학교와 교육현장의 생생한 변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전학을 앞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학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교사 등 학교 관계자들에게 우수 사례 공유 및 벤치마킹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박람회에는 영남권 80개 학교 전시관과 함께 주요 교육과학 기술 정책을 알기 쉽게 소개하는 정책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한 체험관과 공연 및 세미나, 진로진학과 대입 상담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돼 있다.특히 학교 전시관에는 시도교육청의 1차 심사를 거쳐 교과부에서 최종 선정한 학교의 특색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전시된다.경주 용황유치원은 `신라천년의 미소 지킴이`, `흙 사랑 나무사랑 녹색 지킴이` 등 다양한 체험활동 교육프로그램을 소개하며, 구미 진평중학교는 음악중점학교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예술 교육 특성화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관람객들이 학교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또 대구 안일초등학교는 `꿈·힘·멋을 가꾸는 창의·인성배움터`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프로젝트 결과물을 전시한다.한편 지역에서 박람회에 참가하는 학교는 대구의 대원유치원, 신천병설유치원, 덕희학교, 안일초, 남동초, 동천초, 경운초, 경북사대부속초, 북동중, 용산중, 송현여고, 신명고, 대건고, 대구여상, 경북기계공고, 상서여자정보고 등 16개교가 참여한다. 경북은 경주 용황유치원, 경산 예인유치원, 포항제철서초, 성주초, 안동 와룡초, 구미 진평중, 구미 상모중, 포항이동중, 경산 영남삼육학교, 포항영일고, 경주 선덕여고, 경주공고, 안동 풍산고, 구미고, 칠곡 순심여고, 구미 금오공고, 영주 경북항공고 등 17개교가 참가한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2-05-18

경북대 2013년도 입시요강 발표

경북대가 2일 2013학년도 입시요강을 확정, 발표했다.우선 교과전형·AAT전형과 KNU인재전형 간 복수지원을 허용, 교과전형 또는 AAT전형 지원자는 KNU인재전형에 추가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교과전형과 AAT전형의 자연계열 학과 우선선발 기준도 변경했다. 수능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 등급이 각각 모집단위별 최저수학능력 기준등급 이내에서 각 학과별로 수능 수리, 외국어, 과학탐구 영역 등급이 모집단위의 영역별 기준등급 이내로 변경됐다.다만 글로벌인재학부, 모바일공학, 생태환경대학, 과학기술대학은 제외했다.정시모집에서 정시「가」군 전 학과(예체능계열 제외)는 기존 수능에서 수능과 학생부를 정시「나」군 레저스포츠학과는 수능과 실기고사를 병행하도록 바꿨다.정시모집 대학수학능력시험 반영방법도 변경했다.수리 `가`형과 `나`형을 모두 인정하는 자연계열 모집단위의 수리영역 반영점수 산출방법과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역(과목)별 반영점수도 변경했다.이외 독립유공자녀 지원자격을 다문화가족으로 확대하고 모집인원도 28명에서 34명으로 6명 늘렸다.아울러 입학사정관전형도 국가유공자녀 특수교육대상자, 특성화고졸 재직자전형으로 확대했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2012-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