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아동친화도시 한 단계 도약
경주시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하며 아동 권리 보장과 아동친화 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경주시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부여하는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경주시가 지난 2022년 5월 아동친화도시 최초 인증을 받은 이후 4년간 추진해 온 정책 성과와 이행 수준, 아동 삶의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얻은 결과다.
인증 기간은 2026년 6월 15일부터 2030년 6월 14일까지 4년간이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기반해 모든 아동이 권리를 보장받고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지방자치단체에 부여된다.
상위단계 인증은 최초 인증 이후 정책 추진 성과와 지속가능성, 실질적 효과 등을 평가해 부여하는 제도다.
경주시는 놀이문화 분야 사업과 예산을 확대해 아동의 놀이권 보장에 힘써온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최근 4년간 아동친화도시 거버넌스를 꾸준히 운영하며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한 점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와 함께 아동과 시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자체 교육 기반을 구축하는 등 아동권리 인식 확산에 기여한 점도 우수 사례로 평가됐다.
경주시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교육지원청과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아동권리 존중 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또 놀이공간과 방과 후 안전공간 확충 등 아동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2년 최초 인증 이후 아동의 권리 보장과 안전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 상위단계 인증이라는 뜻깊은 성과를 거두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든 아이가 존중받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경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