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배회 수상한 남성 포착, 520만 원 절도범 덜미
경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의 신속한 영상 관제와 경찰의 공조가 차량털이범 검거로 이어졌다.
관제요원의 세심한 모니터링과 실시간 동선 추적이 범행을 포착하면서 피의자는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주시가 CCTV 통합관제센터와 경주경찰서의 협력을 통해 차량털이 피의자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17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1시 45분께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은 성동동 한 아파트 주변을 모니터링하던 중 주차된 차량 주변을 배회하며 수상한 행동을 보이는 남성을 발견했다.
관제요원은 해당 남성이 차량의 문이 잠겼는지를 잇달아 확인하고 주변 CCTV 위치를 살피는 모습을 수상하게 여겨 차량털이 범죄를 의심하고 동선을 집중 관찰했다.
이후 즉시 112에 신고한 뒤 피의자의 인상착의와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며 관련 정보를 현장 출동 경찰관에게 전달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주경찰서는 관제센터가 제공한 정보를 토대로 현장에 출동해 피의자를 검거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조사 결과 피의자는 차량 내부에서 52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지역 주요 도로와 생활권 전역을 대상으로 24시간 영상 관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범죄 의심 상황이나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경찰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실시간 영상 관제와 이동 동선 추적, 현장 상황 공유 등을 통해 경찰의 초동 대응을 지원하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경주시는 앞으로도 CCTV 통합관제센터와 경찰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능형 영상관제 시스템과 신속 대응 체계를 바탕으로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의 세심한 모니터링과 경주경찰서의 신속한 대응이 범인 검거로 이어졌다”며 “첨단 관제시스템과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경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