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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타고 경북 동해안 누빈다…스탬프 투어 인기몰이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6-06-17 14:24 게재일 2026-06-1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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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완주자에 한정판 기념주화·사이소몰 5만원 할인쿠폰 제공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운영하는 ‘2026 동해선 철도 스탬프 투어’ 참가자들에게 지급되는 완주 보상품. /경상북도 문화관광공사 제공.

동해선 철도를 따라 경북 동해안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2026 동해선 철도 스탬프 투어’가 한 달여 만에 참여자 1000명 돌파를 눈앞에 두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철도 여행과 관광을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에 한정판 기념주화와 할인쿠폰 등 다양한 혜택이 더해지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지난달 13일부터 운영 중인 ‘2026 동해선 철도 스탬프 투어’의 누적 참여자가 1000명에 육박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폰 이용자라면 누구나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카카오톡에서 ‘동해선 철도 스탬프투어’ 채널을 추가한 뒤 지정된 기차역과 관광지를 방문해 인증 사진을 제출하면 스탬프가 적립되는 방식이다. 행사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투어 대상지는 포항·경주·영덕·울진 지역의 주요 철도역과 관광지 등 총 24곳이다. 

포항·경주 중심의 A권역에는 포항역, 경주역, 월포역, 서경주역을 비롯해 첨성대, 황리단길, 스페이스워크 등이 포함됐다. 

영덕·울진 중심의 B권역에는 영덕역, 울진역, 고래불역, 후포역과 강구항 대게거리, 등기산스카이워크 등이 지정됐다.

참가자는 인증 실적에 따라 골드·실버·브론즈 등급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최고 등급인 골드는 주요역 2곳과 정차역·관광지 4곳을 인증해야 획득할 수 있으며, 권역별 인증 한도가 정해져 있어 A·B권역을 모두 방문해야 한다.

공사는 현재 골드 등급 완주자 가운데 선착순 400명에게 한정판 기념주화를 지급하고 있으며, 경북 온라인 쇼핑몰 ‘사이소몰’ 5만원 할인쿠폰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동해선 철도 개통을 계기로 지역 간 연계 관광을 활성화하고 체류형 관광객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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