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부터 KOTRA 통합 한국관 운영으로 글로벌 바이어 접점 확대
경북도가 세계 최대 ICT·융합기술 전시회인 ‘CES 2027’ 참가를 지원할 도내 혁신기업 10개 사를 오는 7월 3일까지 모집한다.
CES는 매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가전 전시회로 인공지능(AI), 미래 모빌리티, 로봇, 헬스케어, 에너지 전환 등 첨단 기술과 혁신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글로벌 혁신 플랫폼이다. 2027년 CES는 내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경북도는 이번 모집을 통해 유레카관(Eureka Park) 6개사와 국가관(Global Pavilion) 4개 사를 선발한다. 모집 분야는 AI, 디지털헬스, 바이오, VR·AR, 드론, 스마트시티, IoT,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등 미래 신산업 전반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부스 임차 및 장치 지원, CES 혁신상 신청 및 컨설팅, 바이어 사전 매칭, 전시 물품 운송, 상담 통역, 디렉토리북 제작, 항공료 지원(기업당 최대 200만 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경상북도가 참가기업 모집과 지원을 담당하고, KOTRA가 현장 운영을 맡아 ‘통합 한국관’ 체계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기업 부스가 기술·산업 분야 중심으로 배치되고, 한국관 전체의 통합 마케팅 효과를 통해 글로벌 바이어와의 접점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그간 CES 참가를 통해 도내 기업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세계 무대에 알리며 성과를 거둬왔다. 올해 CES에서는 최고혁신상 2개를 포함해 총 5개의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전시 기간 동안 1220건의 상담과 4904만 달러 규모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CES는 단순한 전시회가 아니라 글로벌 기업, 투자자, 바이어와 직접 연결될 수 있는 세계 최대 혁신 플랫폼”이라며 “도내 유망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CES 2027’ 참가 신청은 이메일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북경제진흥원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ESG·기업지원팀(054-470-8506)에 문의하면 된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