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농업인 편의↑·안전사고↓…농작업 부담 확 낮춘다
청송군이 농촌 고령화로 인한 농기계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임대농기계 운반서비스’를 본격 시행하며 농업 현장의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군은 농기계 수령과 반납 과정에서 겪는 이동 부담과 안전 문제를 줄이기 위해 지난 3월부터 해당 서비스를 도입, 지역 농업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운반서비스는 청송군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승용제초기와 SS기, 트랙터 등 운반이 가능한 농기계 56종을 지원한다. 다만 자체 동력이 없는 일부 장비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용 요금은 편도 2만 원, 왕복 4만 원으로 비교적 저렴하게 책정됐으며, 신청은 사용일 14일 전부터 가까운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통해 가능하다. 군은 운반 후 장비 수령 확인과 함께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사용이 끝난 뒤 회수까지 지원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
특히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센터는 본소와 진보·남부 상담소를 중심으로 권역별 운반체계를 구축하고, 전담 인력을 보강하는 등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 기반도 마련했다.
청송군 관계자는 “운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고령 농업인의 농기계 접근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작업 기계화 확대는 물론 농업인의 실질적인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