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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포항시장 후보는 누구?···31일~4월 1일 경선, 4월 2일 발표

배준수 기자
등록일 2026-03-30 14:40 게재일 2026-03-3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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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충운·박대기·박용선·안승대 “내가 적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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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국민의힘 포항시장 공천 후보자를 뽑는 경선 명단에 이름을 올린 문충운, 박대기, 박용선, 안승대 예비후보(가나다순). /각 예비후보 제공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포항시장 공천 후보자를 뽑는 경선이 31일과 4월 1일 이틀간 진행된다. 책임당원으로 구성한 선거인단 50%와 여론조사 50%를 합한 결과로 최종 후보자를 가려 4월 2일 발표한다. 

문충운(61)·박대기(48)·박용선(57)·안승대(55) 경선 후보는 저마다 자신이 적임자임을 내세웠다. 

문충운 후보는 미국 위스콘신-매디슨대에서 화학박사를 취득하고 애플사·마이크로소프트사 협업 벤처기업 창업·경영, 국내 해운업체 (주)일신상선 대표이사 이력을 갖고 있다. 박대기 후보는 포항제철고와 숭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대통령실 홍보수석실 행정관, 대통령실 대외협력비서관 직무대리, 국회 보리모임(대구경북 보좌진협의회 사무총장), 국회 포항사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박용선 후보는 포항제철공고 졸업 후 포스코에서 16년 근무한 뒤 3선 경북도의원과 포항향토청년회 회장을 지냈고, 안승대 후보는 포항 대동고와 서울대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제2회 지방행정고시로 1997년 공직에 입문해 울산시 행정부시장으로 공직을 마무리했다. 

문충운 후보는 “경제·산업 전문가로서 세계 최초로 최고 기업인 애플 제조업 R&D 센터와 국내 최초로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를 포항에 유치한 추진력으로 포항의 신산업 대전환을 이뤄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포항 최초의 이공계 출신 혁신가 시장이 돼서 포항을 대한민국 1등의 첨단 미래 산업도시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박대기 후보는 “대통령실과 국회에서 예산과 입법, 정책 업무를 담당하면서 구축한 강력한 네트워크와 경험이 있어서 국비 확보에 압도적인 경쟁력을 가졌다. 더불어민주당에 공격의 빌미를 줄 부채가 없고, 젊은 열정과 패기도 무기가 된다”고 밝혔다. 이어 “시장이 되면 1주일 이내에 철강공단 내 제2의 시장실인 포항시청 롬멜하우스를 만들어 포스코와 철강 공단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등 행정이 철강 산업의 부활과 부흥을 적극 돕도록 하겠다”는 공약을 강조했다. 

안승대 후보는 “평생 공직에 몸담은 행정 전문가이기 때문에 정책과 집행을 누구보다 신속하게 잘 해낼 수 있고, 중앙부처의 다양한 인맥도 강점이 된다”고 밝혔다. 그는 “투자유치국과 경제부시장을 신설해 포항시에 투자하는 기업 유치에 집중해 포항 경기를 되살리겠다”고 약속했다. 

박용선 후보는 “포항을 지킨 유일한 후보로서 포항의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12년간의 의정 생활을 통해 시민과 적극적인 소통을 하면서 말이 아닌 실천으로 검증받았다”고 했다. 이어 “포항 시민의 삶과 경제를 최우선으로 지키고, 무엇보다 포항의 중심 산업인 철강산업을 재건하고 신소재 산업을 통한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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