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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구시당 공천 2차 결과 발표⋯구청장 6명·광역 의원 3명 단수 신청

장은희 기자
등록일 2026-03-29 19:30 게재일 202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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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구시당 홈페이지 갈무리.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 작업을 본격화한 가운데, 2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하며 후보 윤곽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29일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 2차 심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후보군에 대한 중간 심사 결과로, 일부 지역에서는 단수 후보가 확정 단계에 가까워졌고, 일부 지역은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가리게 된다.

기초단체장 공천에서는 △중구 오영준 △동구 신효철 △서구 최규식 △남구 정연우 △북구 최우영 △달서구 김성태 후보가 단수 신청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들 지역은 향후 추가 심사 절차를 거치지만,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단수 공천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반면 달성군은 김보경·이대곤 후보가 맞붙는 2인 경선 지역으로 확정됐다. 경선은 국민참여경선 ARS 방식으로 진행되며, 권리당원 50%와 일반 시민 50%를 반영해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 군위군의 경우 아직 적합한 후보를 찾지 못해 추가 공모 지역으로 남겨둔 상태다. 당은 후보 등록 시한 전까지 인물 발굴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광역의원 공천에서는 △중구1 석혜영 △북구4 김지연 △달서1 김민환 등 3명 후보가 단수 신청했다.

기초의원은 △동구나 강성대 △동구다 이해서 △동구라 노남옥 △북구나 신창섭 △북구마 채장식△북구바 김종련 △수성나 지형일 △수성다 전학익 △달서다 남은경 △달서마 서보영 △군위가 김현주 등 11명 후보가 단수로 등록을 마쳤다.

동시에 일부 선거구에서는 경선이 치러진다. △동구가 윤영덕, 도근환 △동구바 김호희, 안평훈, 오말임 △서구나 김영덕, 김성규, 박은희 △달성다 양은숙, 박영동 △달성라 김명화, 강동역 후보가 2인 경선을 치른다. △달서사 최원, 김민주, 김태형 후보는 3인 경선을 벌인다. 각각 권리당원 ARS 투표 방식이 적용된다.

이번 발표는 공관위 심사 결과로 최종 공천 확정까지는 여러 단계의 당내 절차가 남아 있다. 후보자들은 결과에 대해 이의가 있을 경우 재심을 신청할 수 있으며, 이후 공관위 재심을 거쳐 상무위원회 의결, 최고위원회 보고, 중앙당 당무위원회 인준 절차를 모두 통과해야 최종 후보로 확정된다.

민주당 대구시당 관계자는 “현재 결과는 신청자들에게 심사 결과를 안내하고 이의 신청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한 중간 단계”라며 “최종 공천이 확정되면 후보자 이력과 세부 사항을 포함해 공식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천 과정에서는 후보 경쟁력과 도덕성 검증이 핵심 기준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당 차원에서 정치적 신뢰 회복과 세대 교체 필요성이 강조되면서, 지역 기반과 함께 미래 성장 가능성을 갖춘 인물 발굴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다.

윤종화 공관위원장은 공천 기준에 대해 “경쟁력과 도덕성, 당선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대구 정치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인물, 현재 역량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함께 갖춘 후보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초단체장 명단에서 수성구 후보가 빠진 것과 관련해 “후보가 없는 것이 아니라 추가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보다 완성도 높은 후보 선정을 위해 심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조만간 결론이 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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