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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AI 기반 극지해양기술 연구 착수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6-03-18 15:02 게재일 2026-03-1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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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항로 시대 대비 본격화···극지 데이터 확보를 통한 관련산업 육성
경북도는 지난 17일 AI기반 극지해양기술 개발·구축 및 산업생태계 조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해 AI 기반 극지해양기술 개발 및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경북도는 지난 17일 AI기반 극지해양기술 개발·구축 및 산업생태계 조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극지 데이터 수집·활용 기반 마련과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을 시작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경북도 북극항로 추진협의회 위원장인 고려대학교 김인현 교수, 포스텍 김경태 교수 등 AI 전문가와 포항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AI 기반 극지 환경 데이터 플랫폼 구축 △극지 탐사·장비 국산화 및 실증 인프라 조성 △지역 특화 산업 연계 및 기업 육성 △국제 협력 거점 마련 등을 주요 과제와 미래 해양경제의 핵심 경쟁력인 인공지능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접목한 극지 해양 관측·예측 기술에 대해 논의했다.

경북도는 포스텍,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등 지역 연구기관과 협력해 동해안의 지리적 이점을 극대화하고, 대한민국 극지 해양기술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계획이다. 연구용역은 전문 연구기관 티랩(T-Lab)이 맡아 8개월간 진행되며, 각계 전문가 그룹을 상시 운영해 객관성과 타당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최영숙 환동해지역본부장은 “극지는 인류의 마지막 미개척지이자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공간”이라며 “경북도가 보유한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극지 해양 데이터 기반을 마련하고 관련 산업과 연계한 발전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2027년 국비 확보에 나서고, 단계별 극지 해양기술 산업 클러스터 종합계획을 마련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거점항만 육성과 지역별 대응 전략을 추진할 방침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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