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소방서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기온 상승으로 화재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5월 말까지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경북지역 봄철 화재는 연평균 805건으로 전체 화재의 26.6%를 차지했다. 칠곡군에서도 같은 기간 175건의 화재가 발생해 연평균 전체 화재의 약 23%가 봄철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칠곡소방서는 ‘대형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목표로 지역 산업 구조와 주거 환경에 맞춘 맞춤형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건설현장 화재안전 관리 강화 △노유자시설 등 피난 취약시설 화재 위험요인 제거 △공동주택 등 주거시설 안전 확보 △축제·행사장 맞춤형 안전관리 △산림 인접 마을 자율진화체계 강화 △화재 예방을 위한 홍보·교육·훈련 확대 등이다.
또 해빙기를 맞아 소방용수시설을 일제 점검하고, 부처님오신날 등 주요 행사 기간에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해 초기 대응 태세를 강화할 방침이다.
장해동 칠곡소방서장은 “봄철은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며 “철저한 예방 활동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통해 군민이 안전하고 평온한 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