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점대학 5개교 선정···4년간 최대 200억 원씩 총 600억 원 투입 AI·항공방산·바이오 3대 전략산업 인재양성 거점대학 육성
경북도가 지난 6일 ‘경북 라이즈(RISE) 위원회’를 열고 지역 전략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컬대학 모델을 확정했다. 이번 사업에서는 인공지능(AI), 항공·방산, 바이오 분야를 중심으로 총 3개 트랙, 5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
먼저 AI 중점대학으로는 영남대가 이름을 올렸으며, 항공·방산 전략산업 중점대학 단독에는 경운대가 선정됐다. 바이오 전략산업 중점대학은 대구가톨릭대, 경일대, 대구대가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한다. 선정된 대학들은 올해부터 트랙별 최대 50억 원씩, 4년간 최대 200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총사업비는 600억 원 규모에 달한다.
특히, 영남대는 기업 연계 AI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경북 인공지능(AI) 융합원(가칭)’ 설치와 창업 지원, 지역 맞춤형 AI 인재 양성에 나선다. 경운대는 항공 이동장치(Advanced Air Mobility) 특성화와 항공‧방산 연계 생태계 조성을 추진한다. 대구가톨릭대·경일대·대구대는 의료·제약(RED), 농산업·식품(GREEN), 환경·에너지(WHITE) 분야를 중심으로 바이오 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대학과 기업, 시·군이 협력해 현장 수요에 맞는 인력을 적시에 공급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매년 성과 관리를 통해 사업 추진의 효과성과 혁신성을 보완하고 규모를 조정해 나갈 예정이다.
이철우 지사는 “지역 대학 인재가 지역 기업으로 연결되고 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 형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정부의 초광역 정책 기조에 맞춰 대경권 성장을 견인할 전략산업 및 미래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