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로 방치되는 농지를 활용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한국농어촌공사 청송영양지사(지사장 안병연)는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해 방치되는 농지가 늘어나면서 농업 생산성이 저하되고 있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 고령 농업인의 농지를 매입하고 농지가 필요한 농업인에게 임대하는 방식이다.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경작을 포기하는 휴경농지가 늘어나고 반대로 영농을 시작하려는 청년 세대는 농지 구입 부담이나 우량 농지를 구하기가 쉽지 않은 어려움이 있다.
농지은행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은 고령농이 우량농지를 손쉽게 매도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서도 청년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농지를 집단화함으로써 효율적인 영농 및 스마트농업 도입의 기반을 마련하고 청년 세대가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한다.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 상담 및 접수는 한국농어촌공사 청송영양지사 또는 농지은행 상담센터(1577-7770)에서 가능하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