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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축협, 문경시니어클럽에 600만 원 후원

고성환 기자
등록일 2025-12-11 13:59 게재일 2025-12-1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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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일자리, 지역이 함께 지킵니다”… 지역 상생의 손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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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축협 송명선 조합장(오른쪽 두 번째)이 문경시니어클럽 옥정수 관장에게 후원금 6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문경축산업협동조합 제공

지역 어르신들의 일자리 환경을 지키는 든든한 동행이 또 한 번 이어졌다. 

 

문경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송명선)은 지난 2일 문경시니어클럽(관장 옥정수)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후원금 600만 원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번 일은 문경축협이 매년 꾸준히 실천해 온 사회공헌 활동 가운데 하나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지역 현실 속에서 어르신들이 안정적으로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는 조건을 마련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 

축협의 정기적인 지원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공동체가 취약계층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돌봄 모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송명선 조합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야 진정한 협동조합의 역할을 다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복지 향상을 위해 책임 있는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옥정수 문경시니어클럽 관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문경축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후원금은 어르신들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과 사업 활성화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시니어클럽은 지역 특화 사업단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노인일자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참여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후원은 내년 사업 운영에도 적잖은 동력이 될 전망이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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