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는 최근 공시된 2024년 학생 1인당 교육비 부문에서 전국 사립전문대학 중 전국 5위, 대구경북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학생 1인당 교육비는 대학이 학생 교육을 위해 교육여건, 환경 개선, 장학금, 학생복지, 비교과 활동 등 다양한 부분에 교육 관련해 투자하는 비용을 의미한다.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학생 1인당 교육비가 사립 전문대학 평균은 전국 1373만 원, 대구경북은 1301만원으로 나타난 가운데, 문경대는 학생 1인당 교육비가 2185만 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800여만원 높은 수준을 보였다. 2024년 문경대의 평균 등록금이 약 590만원임을 고려하면 학생 1인당 등록금 대비 3.7배를 투자하는 셈이다.
문경대학교는 ‘학생이 체감하는 교육투자’를 목표로 △최신 실습실 확충 △AI 기반 교육 인프라 구축 △장학금 확대 △현장실습 및 취업 지원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신영국 총장은 “등록금은 학생을 위한 투자라는 원칙 아래, 교육비 환원율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재정을 집중해 학생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대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대학교는 교육부 재정지원 평가에서도 투명한 재정 운용과 학생 복지 중심 예산 편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지역산업과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작지만 강한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경대학교는 오는 11월 7일부터 11월 21일까지 2026학년도 수시 2차 모집을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간호학과(4년제) △사회복지서비스과 △사회복지과(야) △스포츠재활과 △농산업마케팅과(야) △외식조리파크골프과 △자유전공과 △글로벌실버케어과 등 총 8개 학과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