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부권 17개 기업 참여…현장면접·취업상담·드림톡콘서트까지
문경시가 지역 청년과 중장년층의 취업 기회를 넓히기 위해 오는 21일 오후 2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2025 경북 드림 JOB 페스타 IN 문경’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 영주지청·경상북도·문경시가 공동 주최하고, 중장년내일센터·문경시 청년센터 등 취업지원기관이 주관하는 대규모 채용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는 자동차부품·제조·식품·숙박 등 경북 북부권 대표 17개 기업이 참여해 총 85명의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노벨리스코리아㈜, 올품㈜이 참여하는 ‘드림톡 콘서트(Dream Talk Concert)’에서는 산업 현장의 생생한 채용정보와 직무 트렌드를 직접 들을 수 있다.
구직자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이력서 작성 후 즉시 면접 참여가 가능하며, 모든 구인기업의 채용정보는 ‘고용24’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현장에는 고용복지+센터, 문경시청년센터, 중장년내일센터 등이 함께 참여해 맞춤형 취업상담과 정책 홍보를 진행한다. 또한 부대행사로 △퍼스널컬러 진단 △취업타로 상담관 △증명사진 촬영 서비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문경시 김동현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기업과 구직자가 서로의 필요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실질적인 채용 현장”이라며 “기업은 맞춤형 인재를, 구직자는 다양한 취업정보와 기회를 얻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북 북부권을 아우르는 상생형 일자리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람회 참여기업 및 세부 일정은 문경시청 홈페이지 ‘새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문경시 일자리경제과(054-550-6764)로 전화하면 된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