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칠곡군, '농촌지도자회·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 개최

박호평 기자
등록일 2025-10-04 12:43 게재일 2025-10-05
스크랩버튼
농촌지도자회·생활개선회 600여 명이 참여 ‘농업인 화합 한마당’
회원 자발적 모은 ‘쌀 640kg·현금 208만원’ 소외계층 나눔 기부
김재욱 칠곡군수 내외(가운데)와 도·군의원,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등 행사 관계자들이  ‘2025년 한마음대회’를 개최하며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칠곡군 제공

칠곡군은 최근 ‘2025년 농촌지도자회·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를 칠곡군 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농촌지도자회와 생활개선회 회원 600여 명이 참석해 농업인들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되었다.

 

‘함께 웃는 농촌, 함께 여는 희망농업’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 대회는 농업인들의 학습단체로서의 역할을 되새기고,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는 생활개선회 회원들로 구성된 풀잎소리합주단의 하모니카·오카리나 앙상블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지역사회와 농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회원 시상 및 축사가 이어졌으며, 후반부에는 읍면별 장기자랑과 명랑운동회가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회원들은 자발적으로 모은 사랑의 쌀 640kg과 현금 208만원을 칠곡군에 기부해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돕는 뜻깊은 나눔 활동을 펼쳤다. 

농촌지도자회·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쌀 640kg'과 '현금 208만원’을 소외계층 나눔으로 칠곡군에 기부하며, 김재욱 군수와 이상승 의장, 군·도의원들과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칠곡군 제공 

농촌지도자회 장경식 회장은 “오늘 이 자리가 농촌지도자회 회원 모두가 하나 되어 농업의 발전과 농촌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생활개선회 박채원 회장은 “우리가 함께 웃고, 함께 힘을 모아 더 나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축사에서 “기상이변과 폭염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농업을 지켜주신 농업인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가 농업인들에게 위로가 되고 힘을 얻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농촌지도자회와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지역 농업의 발전을 위한 각오를 다시 한 번 다지는 계기가 됐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중서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