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 언어 사용, 존중 문화 확산 기여
칠곡군 왜관중학교는 최근 학생들의 올바른 성 인식 함양과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외부 전문 강사를 초청, 학급별 성폭력 예방교육과 성평등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성폭력의 개념과 유형, 디지털 성범죄의 위험성, 성인지 감수성, 피해 발생 시 대처 방법 등을 사례 중심으로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앞서 9월 첫째 주에는 학생회 주관으로 성평등 퀴즈 이벤트와 캠페인이 열려 전교생이 참여했다. 점심시간 퀴즈와 교내 홍보 활동을 통해 성평등 언어 사용과 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또한 진로 수업과 연계한 성평등 수업에서는 다양한 직업 사례를 통해 성별 고정관념을 되돌아보고, 성평등 가치가 진로 선택에 미치는 영향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문경 교장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학생들이 성평등한 시각을 가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이 존중받는 배움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