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강사 역량강화 아동인권 지원
칠곡군은 지난 19일 아동·청소년 문화복지센터에서 아동권리 군민강사를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권리 전문기관인 한국아동인권센터와 협력해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유엔아동권리협약 △아동권리교육 △교육 기획 방법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군은 강사들이 실제 현장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교육할 수 있도록 실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칠곡군은 지난 2022년 공개 모집을 통해 기본·심화과정을 수료한 군민 14명을 아동권리교육 강사로 위촉했다. 이번 보수교육은 그동안 활동해온 강사들의 전문성을 한층 끌어올려, 아동권리 교육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군은 보수교육을 이수한 강사들이 앞으로 관내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터 등에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아동권리 인식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피재호 칠곡군 교육아동복지과장은 “군민강사들의 역량을 꾸준히 강화해 아동과 군민 모두가 아동권리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