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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가을 피크닉’ 행사

박호평 기자
등록일 2025-09-21 12:21 게재일 2025-09-2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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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 행복기동대와 1대1 매칭, 화분 심기와 바비큐 체험 등 소통·교류
칠곡군은 최근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가을 피크닉’ 행사를 열었다. /칠곡군 제공

경북 칠곡군은 최근 덕산수목원에서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가을 피크닉’ 행사를 열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 관계 형성이 어려운 1인 가구 20명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읍·면 행복기동대와 1대1로 매칭돼 화분 심기와 바비큐 체험 등을 함께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군은 이를 통해 고립감을 해소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복기동대는 지난 2024년 6월 출범한 지역밀착형 인적안전망으로, 고립 위기 가구를 발굴해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역 내 기관·단체와 협력해 고독사 예방과 안전한 공동체 조성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늘어나는 1인 가구와 사회적 고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ICT 기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기술과 지역 인적안전망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사회적 관계망 강화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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