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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보건소, 오지 부락 어르신 심폐소생술 교육

곽인규 기자
등록일 2025-09-10 10:48 게재일 2025-09-1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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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료 접근성 낮은 농촌 지역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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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보건소가 심폐소생술 교육을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시보건소(소장 김주연)가 최근 오지 부락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촌 지역의 응급의료 접근성이 떨어지고 노인 인구 비율이 높아 심정지 발생 시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서원리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실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내용 위주로 진행했다.

응급처치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상주시보건소 설정훈, 전우근, 이한나, 이은지 보건진료소장이 강사로 나와 어르신들이 이해하기 쉽게 1 대 1 맞춤형 실전 교육을 진행했다.

 

이하국 보건위생과장은 “심정지 발생 후 몇 분 내의 대처가 생사를 결정짓는다”며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최일선 기관으로서, 교육 기회가 부족한 어르신들의 응급처치 능력을 함양하는 등 지역 전체의 안전망을 강화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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