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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민선 8기 3주년 공약 달성률 68%…“연말까지 85% 목표”

고성환 기자
등록일 2025-09-04 09:43 게재일 2025-09-0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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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문경시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 상황 점검 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신현국 문경시장(오른쪽). /문경시 제공

문경시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현국 문경시장과 공약이행평가단(단장 이춘대),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3주년 공약사업 추진 상황 점검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민선 8기 10대 분야 60개 공약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지난 6월 말 기준 전체 공약 달성률은 68%로, 이 중 24건은 완료, 35건은 정상 추진 중이며 1건은 보류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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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열린 문경시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 전경. /문경시 제공

분야별 달성률을 보면 △러닝 스마트 혁신도시 50% △일자리가 넘치는 경쟁력 강한 도시 42%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부활 93% △농가소득 배가 농업도시 64% △힐링 관광문화 도시 40% △스포츠·체육 도시 83% △균형발전 87% △청정·클린 행복도시 73% △안전도시 67% △맞춤형 복지 강화 100% 등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완료된 주요 사업은 △시내 제2민원실 설치 △시장 집무실 1층 이전 △택시 광고료 100% 인상 △중부내륙고속철도 개통 △물놀이장 및 가족센터 건립 △전국 단위 스포츠 대회 유치 △축산농가 규제 완화 △필드하키장 조성 등 총 24건이다. 

문경시는 연말까지 공약 이행률 85%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특히 속도가 더딘 사업은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해 가시적 성과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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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에 참석한 공약이행평가단원과 문경시 부서장들. /문경시 제공

이춘대 공약이행평가단장은 “공약사업은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만큼 성과와 한계를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객관적이고 투명한 평가를 통해 더 나은 문경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이라며 “남은 임기 동안 더욱 철저히 점검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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