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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PHP봉사단, ‘착한 선결제’ 2000만원 집행

김진홍 기자
등록일 2025-09-03 15:46 게재일 2025-09-0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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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연일전통시장 찾아 2000만원 선결제··· 지역상권 활성화 위한 마중물 역할
지자체와 협업해 취약계층에 상품권 전달··· 소상공인, 소비자 모두 만족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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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포스코PHP봉사단이 연일전통시장에서 착한 선결제 활동을 진행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와 공급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포스코PHP봉사단’이 3일 포항 연일전통시장에서 지역 상권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착한 선결제’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와 주요 협력사 임직원 55명을 비롯해 시장상인회, 행정복지과 관계자, 지역 도·시의원 등이 함께했다.

봉사단은 연일전통시장 점포에 포항사랑상품권 2000만원어치를 선결제하고, 해당 상품권을 한부모 가정·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수혜 가정은 쌀, 채소, 반찬 등 생필품을 시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어 상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승기 포스코 설비자재구매실장은 “이번 활동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어려운 이웃에게도 따뜻한 나눔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일전통시장의 한 시장 상인은 “철강경기 침체로 장사가 어려운 상황에서 큰 힘이 됐다”며 “전통시장을 잊지 않고 찾아준 봉사단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포스코PHP봉사단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추석맞이 ‘착한 선결제’ 등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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