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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추석 앞두고 300억 특별자금 지원

김진홍 기자
등록일 2025-08-27 14:13 게재일 2025-08-2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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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중소기업 운전자금 대출에 최대 10억 한도···이자부담 완화 기대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본부장 김주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총 300억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대구광역시와 김천·구미·경산·안동 등 대구경북본부 관할 19개 시군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대출 만기 1년 이내의 운전자금 대출이 해당된다. 다만 주점업, 부동산업, 금융·보험업, 사행시설 등 일부 업종과 신용등급 우량업체(1~3등급)는 제외된다.

대출 취급 기간은 9월 8일부터 10월 2일까지며, 업체당 지원 한도는 10억원(금융기관 취급 기준 20억원)이다. 한은은 금융기관이 취급한 대출 실적의 50% 이내 금액을 연 1.0% 금리로 지원하며, 최종 차주 금리는 금융기관이 신용등급과 담보 여부 등을 고려해 자체 결정한다.

배수연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업무팀 과장은 “추석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이번 특별자금이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사정 완화와 이자 부담 경감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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