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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사과 경매 개장 첫날 평균 낙찰가 15% 상승

김종철 기자
등록일 2025-08-27 09:45 게재일 2025-08-2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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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첫날 사과 2205상자 경매에 올라
출하 품종은 홍로, 평균 낙찰가는 9만 4057원
청송 농산물산지공판장 4년 만에 출하량 7배 증가
청송군농산물공판장에서 2025년산 홍로 사과가 경매되고 있다. /청송군 제공

청송군은 지난 25일 청송군농산물공판장을 개장하고 2025년산 사과 경매를 시작했다.

개장 첫날 사과 2205상자가 경매에 올랐다.

출하 품종은 홍로가 주를 이루었으며 20kg 상자 기준 평균 낙찰가는 9만 4057원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15% 이상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청송군 농산물산지공판장은 2019년 11월 개장 이후 4년 만에 출하 물량이 약 7배인 1만 3236t까지 증가했다.

또한 이용 농가 수는 군 전체 사과 농가 4600여 가구 중 1700여 가구에 달하고 있으며, 청송 사과 산업의 핵심 유통 거점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올해 산불 피해와 기후변화 등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성껏 사과를 재배해 햇사과를 출하해 주신 농가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군은 앞으로도 농업인의 생산비 절감과 소득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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