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북 동해안 6월 대출은 줄고, 예금은 증가

김진홍 기자
등록일 2025-08-26 13:54 게재일 2025-08-27 6면
스크랩버튼
예금은행과 비은행금융기관 수신 모두 증가
금융기관 대출은 기업대출과 가계대출 흐름 엇갈려
Second alt text
한국은행포항본부가 6월 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 여수신동향을 26일 발표했다. /경북매일DB

한국은행 포항본부는 26일 발표한 ‘2025년 6월 경북 동해안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서 예금은행 여신이 한 달 전보다 383억원 줄었다고 밝혔다. 반면 수신은 요구불예금 급증 영향으로 1765억원 증가했다.

여신 부문에서는 기업대출이 54억원 늘었다. 중소기업대출이 790억원 증가했지만, 대기업대출은은 736억원 줄어 감소 폭이 확대됐다. 가계대출은 464억원 줄었는데, 주택담보대출(-446억원) 감소가 주요 요인으로 나타났다.

비은행금융기관 여신은 새마을금고(311억원↑), 상호금융(144억원↑)을 중심으로 265억원 증가했다.

수신 부문에서는 예금은행의 요구불예금이 2029억원 늘면서 전체 수신 증가를 견인했다. 보통예금(1456억원↑)과 공금예금(621억원↑)이 주요 증가 요인이다. 반면 저축성예금은 252억원 감소했으며, 정기예금이 1172억원 줄어든 영향이 컸다. 시장성 수신도 12억원 줄었다.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은행신탁이 9216억원 늘면서 전체적으로 1조72억원 증가했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경제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