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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설명회 개최

고성환 기자
등록일 2025-08-25 10:25 게재일 2025-08-2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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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라이쩌우성과 우호 협력… 농촌 인력난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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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가 2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가진 외국인 근로자 입국설명회 모습. /문경시 제공

문경시는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24명과 관내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2022년부터 우호 관계를 맺어온 베트남 라이쩌우성에서 파견된 계절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근로자들에게는 △근로계약서 주요 내용 △근로조건 △안전사고 예방 △숙소 생활 수칙 △출입국 및 체류 관련 법률 준수사항 등이 안내됐다. 고용주를 대상으로는 근로조건 준수, 인권 보호,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등이 강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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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가 2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가진 외국인 근로자 입국설명회의 고용주들 모습. /문경시 제공

문경시는 2023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총 253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받아들여 84명의 농업인에게 인력을 지원했다. 오는 10월에도 하반기 근로자 30명이 추가 입국해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농촌 현장의 중요한 일손으로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하길 바라며, 근로자와 농가가 신뢰와 협력 속에 함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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