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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자율방재단, 산불 피해 이재민에 생필품 배달

김종철 기자
등록일 2025-08-22 15:08 게재일 2025-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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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가구 방문, 쌀과 라면 등 생활필수품 전달
청송군 자율방재단원들이 이재민들에게 생필품 배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청송군 제공

청송군 자율방재단(단장 김태한)은 최근 산불 피해로 임시주택에 거주 중인 이재민들을 위해 생필품 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방재단 소속 단원들은 자발적으로 청송군 내 임시주택 약 400가구를 찾아가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지원 물품은 이재민들이 필요로 하는 쌀, 라면, 식료품, 위생도구 등으로 구성돼 있었다. 방재단원들은 물품을 전달하면서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넸다.

 

김태한 단장은 “산불 피해로 갑작스럽게 보금자리를 잃은 주민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단원들과 함께 봉사를 이어왔다”며 “하루 빨리 평범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 자율방재단의 헌신적 봉사에 감사드리며 재난 현장에서 묵묵히 봉사하는 단원들의 모습이야말로 진정한 지역 공동체 정신을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또한 “앞으로도 군과 민간이 힘을 모아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송군자율방재단은 평소에도 재난 예방, 환경 정화,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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