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모전초등학교(교장 박창진) 관악합주단 ‘모전윈드오케스트라’가 ‘제49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에서 초등부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관악협회가 주최하고 교육부, 여주시에서 후원하는 전국대회로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경기도 여주시 세종국악당에서 개최됐다. 초등부 6팀, 중등부 17팀, 고등부 10팀, 일반부 4팀, 특별부 13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초등부 6팀 중 마지막 순서로 경연을 펼친 모전초등학교 관악합주단은 행진곡 ‘Yell March’와 연주곡 ‘To Be Vivid Stars’를 연주했다.
모전초등학교 관악합주단은 학기 중 매일 아침과 방과 후, 여름방학에 꾸준히 연습해 왔으며, 4박 5일간 캠프도 가지며 실력을 키웠다.
박창진 교장은 “관악합주단 학생들이 학기 중에 이어 여름방학까지 꾸준히 연습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며 대견함을 느꼈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관악합주단 활동을 마음껏 즐기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관악합주단 악장인 6학년 김모 학생은 “오랜 시간 연습을 하다 보니 아프고 힘들 때도 있었지만, 그 노력 끝에 좋은 결과를 얻어 뿌듯하며, 관악합주단 단원들과 함께 앞으로 남은 대회와 공연에서도 아름다운 소리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