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8·22 전당대회에 출마한 대표·최고위원 후보가 참석하는 첫 합동연설회가 8일 오후 2시 대구 엑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이날 연설회에선 대표 후보로 김문수·안철수·장동혁·조경태 후보가 나서고, 최고위원 후보로는 김근식·김민수·김재원·김태우·손범규·신동욱·양향자·최수진 후보가 무대에 올라 지지를 호소한다.
또 청년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한 박홍준·손수조·우재준·최우성 후보도 참석, 당원들을 만난다.
이날 대구연설회에서는 당 대표 후보 중 ‘반탄파’인 김문수·장동혁 후보와 ‘찬탄파’인 안철수·조경태 후보가 당원들을 상대로 어떤 비전을 제시할지, 또 보수심장의 여론 동향 등이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대구·경북 합동연설회를 시작으로 부산·울산·경남(12일), 충청·호남(13일), 수도권·강원·제주(14일)에서 연설회를 개최한다.
당 대표 후보 방송 토론회는 10·17·19일 열린다.
본경선은 ‘당원투표 80%, 일반여론조사 20%’ 룰로, 오는 22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진행된다. 단,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24~25일 결선 투표를 치른다.
/장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