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성농협 호주 시드니 10t 수출 쌀 소비량 감소 해결 대안 기대
농진청 등 공신력 있는 국가기관으로부터 최고 밥맛을 인정받은 상주쌀 ‘미소진품’이 호주인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상주시 공성농협(조합장 서석항)은 지난 5일 공성농협 RPC(미곡종합처리장)에서 상주쌀 ‘미소진품’ 10t(4kg×2500포대)을 호주 시드니로 수출했다.
상주시 대표 쌀로 집중 육성하며 홍보에 집중하고 있는 ‘미소진품’은 2021년 상주시에서 최초로 재배되기 시작했다.
‘2022년 최고품질 벼 선정’, 2021년부터 ‘전국 SNS 밥맛평가단 선호도 4년 연속 1위’ 등 그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고 있는 프리미엄 쌀 품종이다.
이번 수출의 생산단체인 상주시 공성농협은 2024년부터 세계 각국으로 상주 명품쌀 ‘미소진품’을 수출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뉴질랜드로 19t을 수출하는 등 전방위 판로 확보에 나서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국민들의 서구화된 식습관과 대체식품 소비 증가 등으로 인한 쌀 소비량 및 생산농가 소득 감소 등을 완화하기 위한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호주로의 수출을 통해 상주시 명품쌀 ‘미소진품’이 그 가치를 더욱 인정받아 전 세계의 밥상에 오를 수있도록 적극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