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착순 15명… 매주 목요일, 문무학 시인 직접 지도
도서출판 학이사에서 운영하는 ‘학이사독서아카데미’(원장 문무학 시인)가 ‘제11기 서평 쓰기’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5일(월)까지며, 선착순 15명을 대상으로 한다. 강의는 9월 4일(목)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대구출판산업단지 내 학이사 도서관에서 열리며 총 10강으로 구성된다.
이번 강좌는 시인이자 평론가인 문무학 원장이 직접 진행한다. 책을 읽고 기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언어로 사유를 정리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과정으로 구성돼 독서와 글쓰기를 병행하고 싶은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수료자는 독서동아리 ‘책으로 노는 사람들’ 회원으로 활동하게 되며, 월 1회 정기 독서토론과 고전 읽기 모임에 참여할 수 있다.
‘책으로 노는 사람들’은 지난 5월 100회 독서토론 기념식을 가진 지역의 대표적 독서공동체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학 기행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용주 회장은 “서평 쓰기는 책 읽기의 완성을 위한 여정”이라며 “수료 이후에도 서평전문지 ‘책 노린 책’에 꾸준히 글을 발표할 수 있어 독서의 지속성과 표현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수강료는 20만 원, 신청 및 문의는 학이사독서아카데미(053-554-3432)로 하면 된다.
/한상갑기자 arira6@kbmaeil.com